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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마지막 승강전 개막, ‘서머 시즌 진출 팀’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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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4-28 오전 12: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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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와 하위 리그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챌린저스)'를 오가는 마지막 승강(승격강등)전이 4월 28일 오후 5시 개막한다.
승강전은 프로 리그인 ‘LCK’와 세미프로 리그인 ‘챌린저스’를 연계해 차기 ‘LCK’ 출전팀을 결정하는 경기다. ‘2020 LCK’ 스프링에서는 정규 리그 9위 샌드박스 게이밍과 10위 그리핀이, ‘2020 챌린저스’ 스프링에서는 정규 리그 1위 서라벌 게이밍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리 팀, 팀 다이나믹스가 출전한다.
경기는 한 번 지더라도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우승할 수 있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전은 샌드박스 게이밍과 팀 다이나믹스가, 2차전은 그리핀과 서라벌 게이밍이 대결한다. 4월 29일 2일 차에는 1, 2차 승리 팀과 패배 팀이 나뉘어 승자전과 패자전을 각각 치른다. 승자전 승리 팀은 ‘LCK’ 잔류 혹은 진출을 확정한다. 4월 30일은 승자전 패배 팀과 패자전 승리 팀이 ‘LCK’ 진출 자격을 두고 대결한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017년 1월 4일 창단 후 ‘챌린저스’에서 활약하다 승강전을 통해 2019년 스프링 시즌부터 ‘LCK’에 입성했다. 2019년 시즌 성적은 스프링 5위, 서머 4위였고 2020년 스프링에는 9위를 기록했다.
그리핀은 2017년 1월 10일 창단 후 ‘챌린저스’에서 활동하다 승강전을 통해 2018년 서머 시즌부터 ‘LCK’에서 활약했다. 승격 직후인 2018년 서머에서 준우승하고 2019년 스프링, 서머도 준우승해 3연속 준우승을 달성했다. 2020년 스프링에는 10위에 그쳤다.
서라벌 게이밍은 2014년 창단 후 2016년부터 ‘챌린저스’에서 활동했다. 2016년 서머, 2019년 스프링, 서머 승강전에 올랐으나 ‘LCK’ 진출은 실패했다. ‘2020 챌린저스’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1위를 하면서 다시 한번 승강전에 도전한다.
팀 다이나믹스는 2016년 창단 후 ‘챌린저스’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스프링, 서머 정규 시즌에서 우승하면서 ‘LCK’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2020 LCK’ 서머 시즌 출전 팀을 가리는 승강전에 참가하면서 승격을 노리고 있다.
지난 4월 6일 라이엇은 ‘LCK’에 프랜차이즈 도입을 확정 발표했다. 2021년 시즌부터는 ‘LCK’와 ‘챌린저스’를 오가는 승강제가 폐지되고 ‘챌린저스’를 대체할 2군 리그가 열린다. 이를 통해 ‘LCK’ 참가 팀은 하위 리그 강등 부담을 덜고, 신인 선수를 육성, 발굴하는 2군 리그 팀을 의무적으로 보유하고 운영하게 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0 LCK 승강전’은 상위 리그 ‘LCK’와 하위 리그 ‘챌린저스’를 오갈 수 있는 마지막 승강전이 됐다”라며 “승강전 결과 승격 혹은 잔류를 통해 어느 팀이 ‘2020 LCK’ 서머 시즌에 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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