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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코로나19 여파 ‘온라인 가상 게임 전시회’, 2020 인디크래프트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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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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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7-22 오전 12:2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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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온라인으로 열리는 게임 전시회 ‘2020 인디크래프트 가상게임쇼(이하 인디크래프트)’가 7월 22일 개막했다. 언택트(Untact, 접속 없이) 시대에 맞춰 국내외 인디 게임 전시와 B2B, B2C를 통한 비즈니스 미팅, 유저와 만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가상 게임 전시회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 게임 축제다. 2019년 출범했다. ‘게임은 문화다’를 표어로 국내외 우수 인디 게임을 발굴하고, 게임 산업 혁신, 건전한 게임문화, 개발자-유저-플랫폼이 서로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준비된 게임쇼다.
전 세계 창궐한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전통적인 행사들이 비대면 전시로 바뀌는 가운데, ‘인디크래프트’도 국내 최초 온라인 가상 게임 전시를 선택했다. 이를 위해 엑솔라와 협력, 총 6개 가상 공간에서 글로벌 인디 게임 54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디크래프트’는 인디 게임 개발사에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총 1억 원 규모 바우처권을 지급한다. 바우처는 마케팅, 번역, 사운드, 홍보물 제작, 게임 분석 등 개발사가 원하는 분야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후원사와 연계한 사업화, 온라인 홍보, 경영 및 개발 분야 문제점을 기업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KIT,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인디크래프트’는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온라인 가상 전시회를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전 세계 글로벌 인디 게임 개발사를 초청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시는 글로벌 인디 게임 메카로, ‘인디크래프트’는 세계적인 인디 게임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샌드박스 형태 ‘유어월드’ 기반으로 만든 ‘2020 인디크래프트’ 가상 세계에서는 주제별로 구성된 6개 월드에서 출품작을 체험할 수 있다. 아바타를 사용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부스를 방문, 음성 채팅을 통해 현장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각 월드 내 콘퍼런스장에서는 스피킹 세션도 열린다.
전시 기간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다. 이중 B2B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고 B2C는 24일부터 26일까지다. B2B 행사에서는 ‘2020 인디크래프트’ 최종 선정 60여 개 사와 실시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B2C 행사에서는 개발자와 유저 간 실시간 음성 및 텍스트 채팅, 각종 어트랙션과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54개 인디 게임이 참가한 국내 최초 ‘온라인 가상 게임 전시회’인 ‘2020 인디크래프트’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라며 “오프라인에서 열리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온라인 가상 세계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으므로, 더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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