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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우공이산(愚公移山)’
작성자 : 등록일 : 2021-03-02 오전 8:43:10


스마일게이트 RPG(이하 스마일게이트)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PC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Lostarc)’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후 유저 수와 동시 접속자 수 모두 130%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게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서버도 폭주, 곧바로 증설 작업을 통해 안정시켰다.

지난해 12월 19일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온라인 유저 간담회 ‘로아온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2021년 업데이트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신규 대륙 ‘베른 남부’와 역대 최고 수준 난이도 ‘군단장 레이드’, 직업별 다른 성별을 추가하는 ‘젠더락’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간담회에서 스마일게이트 금강선 디렉터는 “’로스트아크’ 개발진은 유저 분들과 운명 공동체라는 생각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로스트아크’가 되도록 초심을 잊지 않고 나아가려 한다”라며 “가지고 있는 모든 열정과 창의력을 투입해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2월 30일 ‘로스트아크’는 새로운 줄거리를 담은 신규 대륙 ‘베른 남부’를 업데이트했다. 이후 신규 유저 수는 355%, 복귀 유저 수는 318% 늘었고 동시 접속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일부 서버는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1월 14일에는 첫 번째 군단장 레이드 ‘마수 군단장 발탄’이 추가됐다. 공격에 따라 지면과 환경이 끊임없이 바뀌고 유저 선택에 맞춰 전투 공간이 유기적으로 변하는 방식으로 기존 레이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궁지에 올릴수록 강력한 공격을 시전해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점까지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월 27일 업데이트로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헌터 직업군 첫 여성 클래스 ‘건슬링어’가 나왔다. 같은 직업군 ‘데빌헌터’와 비슷하게 ‘더블 핸드건’, ‘샷건’, ‘라이플’ 세 가지 무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지만, 고유 스킬과 새로운 각성기로 차별화한 점이 유저 사이에서 호평이었다.

2월 25일, 스마일게이트는 두 번째 군단장 레이드로 ‘욕망 군단장 비아키스’를 오픈했다. 레이드에 참가한 유저에게 ‘욕망 게이지’를 부여하는데, 일정 단계에 달하면 이로운 효과를 주기도 하나 같은 파티원을 공격하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유저를 현혹하고 혼란에 빠뜨린다. 이를 통해 섬세한 조작과 극도로 높은 긴장감을 구현, 유저 커뮤니티에서 “역대급이다”라는 평가가 계속해서 나왔다.

이와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군단장 레이드는 MMORPG 중 ‘로스트아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투 콘텐츠다”라며 “앞으로도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갖고 ‘로스트아크식 레이드’를 대표 콘텐츠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베른 남부’ 업데이트 후 ‘로스트아크’는 계속해서 유저가 늘고 있다. ‘건슬링어’를 추가한 직후인 2월 1일 기준으로는 1월과 비교해 순수 유저 수가 138% 증가했다. 동시 접속자 수도 1월과 비교하면 137% 이상 상승, 전체 유저 활성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 ‘비아키스’ 군단장 추가 후에는 게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다.

2018년 11월 7일 출시한 ‘로스트아크’는 ‘모든 RPG 팬을 위하여(For All RPG FANS)‘, ‘모든 RPG 팬과 함께(With ALL RPG Fans)’를 내세워 2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왔다. 특히 2020년에는 유저와 약속한 업데이트 이행률이 90%를 넘겨 유저들로부터 금강선 디렉터가 ‘빛강선’으로 불리는 등 찬사받은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로스트아크’는 유저 수가 급증하고, 유저 사이에서 스마일게이트에 ‘응원 트럭’을 보내려는 움직임이 이는 등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려 한다”라며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 달성할 수 있는 ‘우공이산(愚公移山)’한 모습으로 서비스를 지속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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