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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1 LCK CL 서머 1R 종료, ‘젠지 단독 1위’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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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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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7-07 오전 12: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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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서머 5주 차 경기가 7월 5일 열렸다. 이를 통해 1라운드(1R) 경기를 마무리했고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6주 차, 2라운드(2R) 경기를 진행한다.
5주 차 경기 결과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7승 2패로 단독 1위가 됐다. 그 뒤를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와 담원 기아(이하 담원)이 6승 3패, 공동 1위로 쫓고 있다. 공동 4위는 5승 4패 중인 DRX와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이다.
공동 6위는 4승 5패 중인 세 팀이다.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 kt롤스터(이하 kt)다. 9위는 3승 6패인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다. 10위는 첫 경기 1승 후 8연패 중인 T1이다. 1승 8패로 10개 팀 중 유일하게 3승 이상을 거두지 못했다.
이번 시즌 1R은 스프링 이후 리빌딩한 팀 대부분이 성과를 낸 점이 눈에 띈다. 그러나 젠지는 리빌딩이 없었음에도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스프링 시즌 우승, 준우승팀인 T1과 한화는 나란히 10위, 9위다. 특히 T1은 ‘LCK CL’ 출범 후 스프링 시즌 때 담원과 아프리카가 세운 최다 연패 기록인 8연패와 동률이다. 2R 때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2R은 상위권 다툼과 하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총 10개 팀 중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독 1위 젠지, 공동 2위 아프리카-담원, 공동 4위 DRX-브리온, 공동 6위 농심-샌드박스-kt까지 8개 팀 중 6개 팀이 올라갈 확률이 높다. 9위 한화와 10위 T1은 2R에서 전승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플레이오프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1 LCK CL’ 서머 정규 리그는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1R을 운영했다.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2R을 운영하고 8월 16일부터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이 나서는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하는 구조다.
6강 플레이오프는 8월 16일, 17일 열린다. 정규 리그 4, 5위와 3, 6위가 대결한다. 정규 리그 1, 2위는 23일과 24일 진행되는 4강에 선착한다. 6강에서 올라온 두 팀과 대결 후 승리한 팀이 8월 27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총상금은 8천만 원이다. 우승팀 3천만 원, 준우승 2천만 원, 3위 1천만 원을 받는다. 여기에 파이널 MVP 2백만 원, 베스트 코치 2백만 원, 라인별 ‘ALL-CL’ 선수 1백만 원을 지급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 LCK CL’ 서머 1R은 스프링 때 힘을 내지 못한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고 우승, 준우승팀이 최하위로 내려갔는데, 스프링 정규 시즌 2위였던 젠지는 7승 2패 ‘단독 1위’로 1R을 마무리했다”라며 “7월 12일 시작하는 2R에서도 다른 팀을 압도하는 성적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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