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서비스하고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PC 온라인 축구 게임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 4(FIFA ONLINE 4, 이하 피파 온라인 4)’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챔피언스 컵 어텀 2021(EA Champions Cup Autumn, 이하 EACC 어텀 2021)’에서 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 이하 샌드박스)가 우승했다.
‘EACC 어텀 2021’은 총상금 10만 달러(약 1억1천7백만 원), 우승 상금 3만5천 달러(약 4천만 원) 규모 대회다.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지역 대표 12개 팀이 대결했다.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선수 중 일부는 자택 참가, 일부는 경기장 참가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됐다.
우리나라는 9월 1일까지 운영한 ‘EACC 한국 대표 선발전(이하 선발전)’을 통해 샌드박스, 갤럭시X 게이밍(GalaxyX Gaming), 제주 유나이티드 FC(Jeju United FC, 이하 제주) 3개 팀이 대표 팀으로 나섰다. 중국은 TsSC, LYON, YBMG, 베트남은 DIH, BOX, Tony Tonyy, 태국은 FAZE, MiTH, ms chonburi가 출전했다.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그룹 스테이지 결과 샌드박스, 제주, TsSC, LYON, YBMG, FAZE, MiTH, Tony Tonyy까지 8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9월 16일, 17일 열린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를 통해 LYON, Tony Tonyy가 승자조, 샌드박스, 제주, YBMG, FAZE가 패자조 진출을 확정했다.
9월 19일 파이널 스테이지 패자조 경기에서는 FAZE가 제주를 2:0으로, 샌드박스가 YBMG를 2: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서는 FAZE가 Tony Tonyy를 3:0으로, 샌드박스가 LYON을 3:1로 이기면서 결승에 올랐다. 패자조에 떨어진 두 팀이 연승 끝에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샌드박스는 ‘EACC 윈터 2019’ 우승 후 약 2년 만에 우승을 노렸고 FAZE는 ‘EACC 스프링 2019’, ‘EACC 서머 2021’ 우승팀으로 3회 우승을 노렸다. 1세트는 선제골을 내줬으나 만회 후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샌드박스가 가져갔다. 2세트는 FAZE가 1골을 넣고 이겼다.
3세트에서도 FAZE가 선제골을 넣고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만회한 샌드박스가 승부차기를 통해 이기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4세트는 전반전 이른 시간에 샌드박스가 골을 넣고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FAZE가 득점에 성공, 승부차기가 진행됐고 선방에 성공한 샌드박스는 최종 점수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변우진, 원창연, 차현우로 구성된 샌드박스는 ‘EACC 윈터 2019’ 우승 후 그 멤버 그대로 ‘EACC 어텀 2021’에 출전,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2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라며 “이번 우승을 통해 시즌을 결산하는 ‘피파e 컨티넨털컵(FIFAe Continental Cup) 2021’에 출전하게 된 만큼,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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