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글로벌게임센터(이하 'CGGC')는 2월 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1년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 현장에는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센터 및 미디어 관계자만 자리했으며, 일반인 참관은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CGGC는 2019년 12월 개소한 뒤 지역 게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2020년에는 36건, 2021년에는 26건에 달하는 지원 성과를 올렸다. 2020년에는 17개, 2021년에는 8개 기업이 입주해 총 24개 기업이 활동 중이며, 이 중 3개 기업은 2021년 동안 총 17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CGGC 장성각 실감클러스터 본부장에 따르면 CGGC는 2021년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입주사 전체 매출액은 77억 9천만 원으로 2020년 대비 122% 증가했다. 게임 관련 직업 종사자 수도 2020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추가 입주한 8개 기업을 포함해 총 24개 게임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개중 누적 매출 100억 이상 6개 기업은 타 기업 멘토로 자원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2년간 제작 지원에 32.2억 원, 상용화 지원에 19억 원을 지원했다.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개발을 중단한 게임에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게임챌린지' 프로그램과 각 개발사가 직접 필요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선택지원'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도 제공 중이다.
장성각 본부장이 말하는 양적 성장 기반은 쾌적한 정주 환경이다. 300평에 달하는 기존 게임 센터 인프라에 더해 관련 인프라를 KTX 천안 아산역 인근에 400평 규모로 조성했다. 수도권과 교통이 원활해 입주 부담이 적고, 수도권과 견줄만한 설비도 갖췄다.
향후 CGGC는 충남 지역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기업 간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작 지원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가 성공적인 상용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마케팅 및 퍼블리싱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지원을 유지 및 확대하는 한편, 2021년 5월 '충청남도 게임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충청남도 e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이를 통해 현 게임 산업 트렌드인 메타버스 등을 반영한 차세대 인디게임 육성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