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PUBG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 글로벌 최상위 e스포츠 대회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 2021’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 GF)이 중국 팀 Nova Esports 우승으로 끝났다.
전 세계 최정상 프로팀들이 나선 ‘PMGC 2021’은 총 40개 팀을 20개 팀씩 동부(EAST)와 서부(WEST)로 구분해 상위 15개 팀을 뽑았다. 동부에서는 담원 기아, D’xavier(동남아시아), Stalwart Esports(메나/남아시아), Nova Esports(중국), Nigma Galaxy(메나/남아시아), The Infinity(메나/남아시아), Six Two Eight(중국), Team Secret(메나/남아시아), 4Rivals(동남아시아)까지 9개 팀이 GF 진출을 확정했다.
서부에서는 Kaos Next Rüya(유럽), Natus Vincere(유럽), Furious Gaming(아메리카), Alpha7 Esports(아메리카), S2G Esports(유럽), 1907 Fenerbahçe Esports(유럽)까지 6개 팀이 GF에 올랐다. 인도 대표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Battlegrounds Mobile India Series) 2021’ 우승팀 GodLike Esports가 뽑혔다.
GF는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대회 총상금 6백만 달러(약 71억 원) 절반인 상금 3백만 달러(약 35억6천만 원)를 두고 16개 팀이 겨뤘다.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에서 많은 킬과 높은 순위를 기록해 최종 포인트를 가장 많이 얻는 팀이 최종 우승팀이 되는 구조로 운영됐다.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약 18억 원)다.
첫째 날에는 터키 팀 Kaos Next Rüya가 35킬, 41점, 1치킨, 총점 7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 Nova Esports는 32킬, 35점, 총점 67점이었고 3위 Nigma Galaxy는 20킬 44점, 1치킨, 총점 64점이었다. 한국 대표 담원 기아는 21킬, 19점, 총점 40으로 9위에 머물렀다.
둘째 날에는 Nova Esports가 79킬, 89점, 1치킨, 총점 168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첫날 1위였던 Kaos Next Rüya는 52킬, 71점, 1치킨, 총점 123점으로 2위, 첫날 2위였던 Nigma Galaxy는 38킬, 94점, 2치킨, 총점 122점으로 3위가 됐다. 담원 기아는 50킬, 41점, 1치킨, 총점 91점으로 7위까지 올라갔다.
마지막 날까지 모든 경기 결과 1위는 101킬, 121점, 1치킨, 총점 222점을 얻은 Nova Esports가 차지했다. 2위는 둘째 날까지 4위였던 Natus Vincere가, 3위는 Nigma Galaxy로 결정됐다. 2일 차까지 분전한 담원 기아는 70킬, 48점, 1치킨, 총점 118점,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파이널 MVP는 Nova Epsorts 소속 ‘Order’ Zeng Zehai(曾澤海) 선수가 뽑혔고 상금 1만 달러(약 1천2백만 원)를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 11월 30일 개막한 ’PMGC 2021’이 2022년 1월 23일 끝난 GF를 통해 중국 팀 ‘Nova Esports’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이번 GF에 동부 1위로 진출하면서 대회 첫 우승 기대감을 높인 한국 대표 담원 기아는 11위에 그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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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모바일 PMGC 2021 GF, ‘Nova Esports’ 우승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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