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LoL: Wild Rift, 이하 WR)’ 국내 정규 리그 ‘2022 WR 챔피언스 코리아(WR Champions Korea, 이하 WCK)’ 스프링 시즌 8주차 경기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이를 통해 플레이오프(PlayOffs, PO)에 진출할 4개 팀이 확정됐다.
‘2022 WCK’ 스프링은 ‘LCK’ 프로팀 T1, 롤스터 Y(RY), 광동 프릭스(KDF), 리브 샌드박스(LSB)와 오픈 예선을 통과한 팀 GP(Team GP), 팀 크레센트(Team CreScent, TCS)까지 총 6개 팀이 출전했다. 1라운드는 2월 21일부터 3월 15일까지, 2라운드는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됐다.
8주차까지 경기 결과 롤스터 Y(5주차에 PO 진출 확정)는 8승 2패, 세트 득실 18-5, 득실차 +13으로 1위를 유지했다. 광동 프릭스는 7승 3패, 세트 득실 16-9, 득실차 +7로 2위를, 팀 GP는 6승 4패, 세트 득실 13-12, 득실차 +1로 3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6주차에 PO 진출을 확정했다.
4위 자리를 두고 다툰 T1과 리브 샌드박스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4월 12일 30경기에서 대결했다. 1세트 초반은 리브 샌드박스가 치고 나갔으나 운영에 집중한 T1이 이어진 한타에서 계속 이겨 점수를 땄다. 2세트에선 T1이 초반부터 적극 교전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T1은 5승 5패, 세트 득실 13-12, 득실차 +1로 4위가 되면서 PO에 올랐다. 리브 샌드박스는 4승 6패, 세트 득실 11-15, 득실차 -4로 5위가 됐다. 6위 팀 크레센트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정규 시즌을 마쳤다. 최종 성적은 0승 10패, 세트 득실 2-20, 득실차 -18이다.
PO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이고 결승만 7전 5선승제다. 16일은 롤스터 Y와 T1이 대결하는 4강 1경기, 17일은 광동 프릭스와 팀 GP가 맞붙는 4강 2경기다. 경기별 승리 팀은 24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가리고 패배 팀은 23일 3/4위전에서 최종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억 원이다. 우승 3천만 원, 준우승 2천만 원, 3위 1천6백만 원, 4위 1천3백만 원, 5위 1천1백만 원, 6위 1천만 원을 받는다. 우승팀은 총상금 26억 원 규모 ‘WR’ 첫 공식 국제 대회 ‘WR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WR Icons Global Championship, 이하 WR 아이콘스)’ 한국 대표 자격도 얻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 WCK’ 스프링 정규 시즌 모든 경기 결과 ‘롤스터 Y-광동 프릭스-팀 GP-T1’이 PO 진출을 확정했다”라며 “2021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 첫 정규 리그를 시작한 ‘WCK’에서 어느 팀이 우승하고 ‘WR 아이콘스’ 한국 대표 자격을 획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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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WCK 8주차, ‘RY-KDF-GP-T1’ PO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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