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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6월 3일 출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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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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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28 오후 1:5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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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이 6월 3일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모바일(안드로이드, iOS)과 PC에서 동시 출시한다. PC 버전은 오픈 베타 버전이고 이후 정식 출시 예정이다.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2018년 11월 ‘블리즈컨 2018’에서 처음 공개된 모바일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이하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로 이어지는 줄거리 전개가 부실하다는 유저 의견을 받아 해당 기간을 배경으로 제작했다. 중국 게임사 넷이즈와 공동 개발했다.
‘디아블로 2’ 이후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타락한 세계석(Worldstone) 파편을 모아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를 부활시키려는 ‘공포의 전령 스카른’을 막는 과정을 담았다. 강령술사,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마법사, 성전사 등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에 나온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세계관 속 인기 캐릭터와 고유 캐릭터도 나올 예정이다.
최대 4명이 협력하던 시리즈 기존 작품들과 달리 최대 8명이 참여하는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대 150명으로 구성된 ‘클랜’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진영 기반 PvPvE ‘투쟁의 굴레’와 각종 PvP 모드, 순위 경쟁 ‘래더’ 등 여러 가지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관련해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 사장은 “’디아블로 이모탈’은 처음부터 모바일용으로 기획한 첫 블리자드 게임인 만큼, ‘디아블로’ 시리즈 명성에 맞는 작품을 제공하는 게 중요했다”라며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했고 그 결실을 유저분들께 선보이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 11월 처음 공개된 후 ‘디아블로 이모탈’은 2020년 12월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 2021년 5월 비공개 알파 테스트, 10월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 11월 한국 CBT 등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점검하고 유저 의견을 반영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디아블로’ 시리즈 고유 분위기를 잘 살린 그래픽과 음악,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를 섞은 듯한 게임 플레이, 자동 사냥 없이 조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손맛 등을 좋게 평가했다. 특히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아이템을 얻는 재미를 잘 살려낸 점이 호평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 첫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6월 3일 출시를 확정하고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다”라며 “블리자드 첫 모바일 기획 게임이고 수차례 테스트로 유저 의견을 수렴한 콘텐츠를 선보여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므로,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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