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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메디컬 만평] 보건 각계, 팬더믹 일어난 북한에 방역 지원 제안… 북한 '묵묵부답'
작성자 : 등록일 : 2022-05-18 오후 1:59:15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무너진 북한에 보건 의료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나, 북한은 지원 제의에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4월 말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 확산이 시작됐다. 5월 15일 기준 유증상자는 121만 3,500여 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50명에 달한다. 이중 14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에만 유증상자 39만 2,920명이 새로 발생하고 8명이 사망하는 등 사태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북한 내 보건의료 체계 역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비상협의회 중 코로나 19 의약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책하고, 인민군 투입 지시를 내렸다.

북한 내 팬더믹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국내에서도 북한에 방역 관련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가장 먼저 북한에 손을 내민 건 통일부였다. 통일부는 백신, 의약품, 마스크, 진단도구 등 제공과 방역 경험 공유를 비롯한 기술 협력 진행을 위한 실무 접촉을 제의했으나 북측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5월 16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도 통일부에 동조해 지원 의사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5월 16일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 19 팬더믹 현상은 복잡한 국제관계에 우선해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 요인이다"라며, "통일부가 밝힌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 도움에 대한 입장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라고 공지했다. 또한 정부와 발을 맞춰 북한 방역 상황에 최선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윤석열 대통령도 5월 16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대북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적 지원에 대해 남북관계의 정치·군사적 고려 없이 언제든 열어놓겠다는 뜻은 여러 차례 밝혀왔다"라며, "북한 당국이 호응한다면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구, 보건 인력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국민 여론도 대북 방역 지원에 찬성하는 쪽으로 모이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와 함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중 69%는북한에 코로나 19 잔여 백신을 공여하는 데 찬성했다(표준오차 95%, 신뢰수준 ±3.1%p).

팬더믹 상황에서도 북한이 국제사회 지원을 거절하는 이유는 확실히 밝혀진 바 없으나, 대북 관계자들은 체제 유지 목적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영국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 대학에서 한국학을 맡은 오웬 밀러(Owen Miller) 교수는 "북한도 지원이 절실하지만, 1990년대 처럼 여러 구호단체가 입국할 경우 통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어 지원을 원치 않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거절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지원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병원균이 창궐한 상황에서 기초적인 방역 조치도 기대하지 못하는 만큼 북한이 거대한 바이러스 공장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스티븐 모리슨(J. Stephen Morrison) 소장은 "바이러스가 북한과 같은 대규모 집단에서 통제 불가능한 감염을 일으킨다면 새로운 변이에 '환영 초대장'을 보내는 것과 다를 바 없다"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생한 오미크론은 아프리카가 지닌 병원균 검사 역량을 통해 신속하게 유전 배열 분석을 실시할 수 있었으나, 북한은 현재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경고했다.

비록 북한이 고립된 국가라고는 하지만 타국과 수교를 완전히 끊지는 않은 만큼, 북한 내에서 변이와 재확산을 거듭하며 탄생한 새로운 변이종이 오미크론을 밀어내 글로벌 팬더믹 사태가 악화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 경우 국제적인 경제 상황이 다시 한번 침체해 일상 회복 단계에 있던 국내에도 타격을 입힐 수 있다.

한 보건 의료계 관계자는 "코로나 19에 치명타를 맞은 북한에 의료 지원을 보내는 건 인도적, 경제적, 국민 보건적 차원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라며, "비록 지금은 지원을 거부당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북한에 방역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준비를 해놓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현규 기자(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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