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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2 LCK AS 6회차,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 ‘창단 첫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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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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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9-08 오후 3:3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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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KeSPA)와 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유망주 발굴을 위해 운영하는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아카데미 시리즈(Academy Series, 이하 AS)’ 6회차 대회에서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가 우승했다.
‘2022 LCK AS’ 6회차 대회는 ‘LCK’ 프랜차이즈 소속 아카데미 15개 팀과 아마추어 20개 팀이 참가했다. 8월 18일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9월 3일 16강 및 8강 본선, 4일 4강과 결승 경기를 치렀다. 본선 8강은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 대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 대 섀도 GT, 섀도 아카데미 대 DRX 아카데미, 짜요짜요 대 섀도 배틀리카 간 대결이었다.
경기 결과 4강 진출 팀은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 DRX 아카데미, 섀도 배틀리카로 확정됐다. 4강에서는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가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를 2:1로, 섀도 배틀리카가 DRX 아카데미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1세트는 모든 라인에서 고루 성장한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가 안정적인 운영으로 점수를 땄다. 그러나 2세트는 새도 배틀리카가 내셔 남작 앞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후 27분경 다시 벌어진 전투에서 이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가 또다시 모든 라인에서 앞섰다. 전령 앞 전투에서 이겨 승기를 잡은 후에는 골드 격차를 1만5천 넘게 벌리면서 운영을 이어갔고 21분경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뒤 경기를 끝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팀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는 상금 2백만 원, 준우승팀 섀도 배틀리카는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두 팀은 기량 유지를 위한 ‘LoL’ 연습 계정과 준프로 자격도 얻었다. 우승 MVP는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 서포터 ‘Vaphel’ 홍준석 선수가 선정됐다.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 ‘Vaphel’ 홍준석 선수는 “저보다는 ‘cyper’ 김주빈(바텀 라이너) 선수가 잘한 거 같은데, 아무무 챔피언 체급이 높아 좋게 봐주신 거 같다”라며 “프로 무대에서 뵐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출범한 ‘LCK AS’는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팀 입단을 노리고 참가하는 공식 대회다. ‘LCK’ 선수 양성 체계 강화를 위해 트라이아웃 제도와 ‘LCK’ 아카데미 팀들이 참여하는 ‘아카데미 리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9월 24일에는 하반기 트라이아웃(4~6회 중 1회 이상 참가자 신청 가능), 10월에는 ‘아카데미 리그’가 예정돼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9년 창단 후 ‘LCK AS’ 오픈 토너먼트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실력을 쌓던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는 2022년 6월 4회차 대회 때 준우승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라며 “6회차 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으로 설욕한 만큼, 10월 ‘아카데미 리그’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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