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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자율주행 포켓몬' 시대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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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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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9-15 오후 3: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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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9월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시 예정 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세부 콘텐츠를 소개하는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새로운 플레이 요소와 스토리, 인물, 포켓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시리즈에서 정립된 동행 포켓몬 시스템이 돌아왔다.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이하 SD)',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이하 BDSP)'에서도 선보인 바 있으나 SD에서는 DLC 지역에서만 가능했고, BDSP는 4세대 '포켓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인 만큼 그래픽 데포르메가 심했다.
최신 정식 넘버링 작품에서 동행 포켓몬 시스템이 거의 모든 포켓몬을 대상으로 폭넓게 적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더해 포켓몬에게 지시를 내려 도구를 주워오게 시키는 레츠고 기능과 주변 야생 포켓몬과 자동으로 전투해 도구와 경험치를 획득하는 맡기기 배틀 시스템이 도입된다.
과거와 미래라는 테마에 맞게 주인공은 자율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라는 설정으로, 진귀한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레전드 루트', 악역 집단인 스타단을 물리치는 '스타더스트 스트리트', 그리고 지역 체육관 관장을 격파하고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챔피언 로드' 스토리가 제공된다.
각 스토리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캐릭터도 다르다. '레전드 루트'에서는 요리사 페퍼, '스타더스트 스트리트'에서는 모란, '챔피언 로드'에서는 네모가 등장한다. 유저는 정해진 순서 없이 원하는 스토리부터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새로 공개된 포켓몬인 카디나르마와 파라블레이즈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전통적으로 등장하는 버전별 분할 포켓몬이다. 대포를 든 화염 포켓몬 카디나르마는 스칼렛 버전에, 검을 든 기사인 파라블레이즈는 '바이올렛'에 등장한다. 이외에 '레전드 루트'에서 거대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신규 포켓몬 '절벼게'도 공개됐다.
신규 캐릭터로는 스타단 보스 멜로코와 스타단 단원들, 리그 운영위원장 테사, 풀 타입 관장 콜사와 얼음 타입 관장 그루샤가 공개됐다. 이중 멜로코와 스타단은 버전에 따라 다른 복장을 하고 등장할 예정이다. 체육관 관장 역시 소드·실드와 마찬가지로 버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트레일러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11월 18일 출시 예정이며, 다운로드 버전은 닌텐도 e샵에서 현재 예약 판매중이다. 패키지 버전은 9월 30일부터 예약 판매되며, 예약 구매 특전으로 테라스탈 발동시 비행 타입이 추가되는 특별한 피카츄를 제공한다. 11월 4일에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테마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이 출시된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현규 기자(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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