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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타워 디펜스 RPG ‘무기미도’ 10월 27일 출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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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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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0-18 오후 1:2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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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노 게임즈(AISNO Games)는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서브컬처 게임 신작 ‘무기미도’를 10월 27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 같은 날 일본과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도 예정됐다. 이에 앞서 9월 22일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전등록은 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무기미도(无期迷途, 無期迷途, Path to Nowhere)’는 인류 문명이 파괴된 범죄도시 ‘디스시티’가 배경이다. ‘미노스위기관리국(MBCC)’ 신임 국장으로 부임한 유저가 여러 가지 특수 능력을 지닌 범죄자를 수감, 위기에 대처하는 내용을 그린 실시간 전략 디펜스 RPG다.
게임은 운석이 낙하한 이후 세계를 그렸다. 운석이 떨어진 곳은 고리 모양 괴변 구역 ‘블랙링’이 되고 접근한 사람은 이능력을 갖게 되거나 괴물 ‘괴변체’로 변한다. ‘MBCC’는 이능력을 지닌 수감자를 활용, ‘괴변체’와 ‘블랙링’ 등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이 과정을 캐릭터 수집·육성과 실시간 전투로 풀어냈다.
캐릭터는 50여 종이 마련됐다. 저마다 다른 특수한 능력과 범죄 이력을 가졌다. 획득 후에는 총 4단계까지 승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삽화와 설정 이야기 등을 감상할 수 있어 몰입감을 높인다. 각 캐릭터는 머그샷과 기본 삽화 등을 보유했고 일부 캐릭터는 라이브 2D를 제공한다.
전투는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진행한다. 적 침입 지점과 이동 경로, 맵 지형에 따라 캐릭터를 이동(횟수 제한)·배치해야 한다. 기존 디펜스 게임과 다르게 처음부터 캐릭터를 모두 배치하고 중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실시간 전략 요소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모든 캐릭터가 수감자인 콘셉트를 살려 ‘심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메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과정에서 수감자 과거 이력에 관련된 증거물을 얻은 후 ‘심문’을 진행할 수 있다. ‘심문’을 하면 캐릭터별 숨겨진 이야기와 범행 배후, 사실을 확인 가능하다.
2022년 8월 11일 중국에 출시한 ‘무기미도’는 현지 양대 마켓 인기 1위, 최고 매출 6위, 주간 매출액 1억 위안(약 2백억 원)을 달성했다. 출시 전 사전예약은 330만을 넘겼고 탭탭(TAPTAP) 151만 팔로워·91만 다운로드, 빌리빌리(BILIBILI) 115만 팔로워·94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9년 12월 설립한 아이스노 게임즈는 2022년 8월 첫 작품 ‘무기미도’를 중국 내 출시, 기존 디펜스 게임과 차별화한 실시간 전략을 선보여 흥행에 성공했다”라며 “10월 27일 국내 및 글로벌 출시 예정인데,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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