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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넥슨 2022 KRPL 시즌2, SGA 인천-JJONG ‘첫 우승’ 달성

작성자 :	등록일 : 2022-12-06 오후 3:48:28

넥슨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정규 e스포츠 대회 ‘2022 신한은행 SOL KRPL(Kartrider Rush Plus League, 이하 카러플 리그) 시즌2’가 팀전 SGA 인천, 개인전 JJONG 우승으로 끝났다. 팀전과 개인전 모두 첫 우승이다.

‘2022 카러플 리그 시즌2’는 10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9주간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6시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전 회차 유관중 경기를 진행했다.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영향이나 기타 이상 없이 무사히 일정을 마쳤다.

팀전은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강 풀리그와 와일드카드전, 준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플레이오프 결과 SGA 인천과 GAME COACH가 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은 10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16강, 패자 부활전, 최종 진출전 끝에 권민준(SSEAL), 민기(RUNMINGI), 한종문(JJONG), 이진건(VEGA), 김성수(SeonGSu), 황희준(SORYEONG), 김윤수(LighT), 최림(LIMIT)까지 8명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12월 4일 열렸다. 팀전 결승 1세트 스피드전은 SGA 인천이 1·2·4경기를 이겼고 게임 코치는 3·5경기를 이겼다. 6경기에서 SGA 인천이 29:10으로 승리, 최종 점수 4:2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아이템전에서는 1경기를 게임 코치가 이겼으나 2·3·4·5경기를 SGA 인천이 내리 이기면서 역전했고 최종 점수 4:1로 승리, 2세트를 모두 이겨 우승했다.

SGA 인천 ‘SSEUNG’ 이승민 감독은 “오늘 우승은 SGA 인천이 리빌딩 이후로 한 번도 싸우지 않고 팀워크 적으로 갈등 없이 이뤄낸 부분이라 저희 팀원들이 대견스럽다”라며 “옆에서 육아하는 마냥 지켜봤는데, 좋은 결과를 내줘서 감격스럽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개인전 결승 1세트는 8인전 80점 선취제로 진행됐다. 총 18회 경기 끝에 88점을 얻은 이진건 선수가 1위, 84점을 획득한 한종문 선수가 2위로 2세트 출전을 확정했다. 2세트는 두 선수가 5전 3선승제로 1대1 대결했고 2경기까지 1점씩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3경기와 4경기 때 한종문 선수가 이기면서 최종 점수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ROX Gaming 소속 ‘JJONG’ 한종문 선수는 “세 시즌 연속 제가 항상 잠재력만 보여주고 결승전에선 뭔가 못 보여드려 속상했는데, 이번 시즌은 팀전 탈락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라며 “그래도 팀원들 몫을 다해 이 자리에 온 거 같아 기분 좋고 많은 관중 분이 오셔서 그 기운 덕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대회 총상금은 2억 원이다. 팀전 우승 SGA 인천은 8천만 원, 준우승 GAME COACH는 4천만 원, 3위 ROX Gaming은 1천5백만 원, 4위 NUTMITE와 5위 XPLAIN은 2백만 원을 받았고 6위부터 8위까지는 1백만 원이 분배됐다.

개인전 우승 한종문 선수는 1천2백만 원, 준우승 이진건 선수는 5백만 원을 획득했고 3위 김윤수 선수는 250백만 원, 4위 민기 선수는 2백만 원, 5위부터 8위까지는 120만 원을 얻었다. 여기에 팀전은 8강 풀리그 경기별 승리 상금 1백만 원, 개인전은 16강 조별리그 경기별 상금 1위 1백만 원, 2위 50만 원, 3위 30만 원, 4위 1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2020년 5월 12일 ‘카러플’ 서비스를 시작했고 2021년 ‘카러플 리그’를 출범, 2022년 4번째 시즌을 맞았다”라며 “10월부터 12월까지 열린 ’2022 카러플 리그 시즌2’는 SGA 인전과 한종문 선수가 각각 팀전과 개인전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