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FPS 게임 ‘오버워치(Overwatch)’ 국내 공식 리그 ‘2022 오버워치 컨텐더스(Overwatch Contenders, 이하 컨텐더스) 코리아 런잇백(Run it Back)’ 결승에서 O2 Blast가 Sin Prisa Gaming(SPG)을 4:0으로 꺾고 ‘전승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22 컨텐더스 코리아 런잇백’은 11월 7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됐다. 정규 시즌은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플레이오프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결승은 12월 3일 일정이었다. 참가 팀은 O2 Blast, T1, Team Diamond, PANTHERA, SPG, Team 815(구 Talon Esports), SLT, Poker Face까지 8개 팀이다.
정규 시즌 결과 O2 Blast가 7승 무패, 세트 득실 21-1, 득실 차 +20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SPG(5승 2패, 세트 득실 16-8, 득실 차 +8), 3위는 PANTHERA(5승 2패, 세트 득실 15-10, 득실 차 +5), 4위는 T1(4승 4패, 세트 득실 13-13, 득실 차 0), 5위는 SLT(3승 4패, 세트 득실 14-13, 득실 차 +1), 6위는 Poker Face(3승 4패, 세트 득실 11-13, 득실 차 -2)였다.
상위 6개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했다. 준준결승에서는 T1이 SLT를 3:1로 꺾었고 PANTHERA가 Poker Face에게 3:2로 이겼다. 준결승은 SPG가 PANTHERA를, O2 Blast가 T1을 각각 3:1로 이기고 결승을 확정했다. 3·4위전에서는 T1이 PANTHERA를 3:1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O2 Blast가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1세트 일리오스(쟁탈), 2세트 왕의 길(혼합), 3세트 서킷 로얄(호위), 4세트 뉴 퀸 스트리트(밀기)까지 4경기 내내 O2 Blast는 압도적인 전력 차로 SPG를 상대했다. SPG는 1세트도 따내지 못했고 O2 Blast가 세트 점수 4:0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 총상금은 12만5천 달러(약 1억6천5백만 원)다. 우승한 O2 Blast는 4만7천5백 달러(약 6천3백만 원), 준우승한 GPS는 2만9천5백 달러(약 3천9백만 원), 3위 T1은 1만4천750 달러(약 1천9백만 원)를 받았다. 세 팀은 ‘2022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Pacific Showdown)’ 한국 대표 출전 자격도 얻었다.
‘2022 컨텐더스 퍼시픽 쇼다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대회다. 우리나라와 중국·호주·뉴질랜드를 비롯해 비 ‘컨텐더스’ 지역인 일본·태국·동남아시아·대만에서 출전한 총 8개 팀이 맞붙는다. 12월 12일과 13일 비 ‘컨텐더스’ 지역 예선 후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본선을 진행한다. 총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9천7백만 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컨텐더스’는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2’ e스포츠 대회로 세계 최초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2017년 창단한 O2 Blast는 2020년 시즌1, 2021년 시즌1·2, 2022년 ‘서머 사이드 A·B’까지 ‘컨텐더스’에서 5회 우승한 강팀인데, ‘2022 컨텐더스 코리아 런잇백’에서도 강팀답게 ‘전승 우승’하면서 ‘컨텐더스’ 최다 우승(6회)을 경신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