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한 해 매 분기 모바일 게임 신작을 내놓을 전망이다. 1분기에는 이미 ‘에버소울(Eversoul)’을 출시했고 2분기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Ares : Rise Of Guardians, 이하 아레스)’, 3분기 ‘가디스 오더(Goddess Order)’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에버소울’은 나인아크가 만든 수집형 RPG다. 인류 멸망 후 미래 지구인 ‘에덴’을 배경으로 정령(캐릭터)과 구원자(유저)가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서로 다른 특징과 매력을 지닌 정령을 수집·육성 후 전투·연애·영지 경영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1월 5일 글로벌 출시한 ‘에버소울’은 사흘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겼고 일주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5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신년 이벤트와 1분기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를 통해 유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순항 중이다.
‘아레스’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 중인 MMORPG다.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기록한 액션 RPG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만든 반승철 대표가 개발을 이끌고 있다. 흔한 중세 판타지 세계관이 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콘솔 게임 수준 그래픽과 각종 장비를 활용한 액션을 담아냈다.
핵심 콘텐츠는 다양한 ‘슈트’다. 이를 실시간으로 교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논타겟팅 액션으로 서로 다른 전투 스타일을 즐기도록 만들었다. 호버보드·스카우터·발키리 등 지상·공중 탑승물을 통한 입체적인 게임 플레이도 지원한다. 모바일·PC 멀티 플랫폼 출시 예정이다.
‘가디스 오더’는 로드컴플릿이 개발하는 횡스크롤 액션 RPG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천5백만 건을 기록한 퍼즐 액션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 경험을 살려 제작 중이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도트 그래픽과 콘솔 감성 조작, 호쾌한 액션을 통한 손맛을 선보이려 한다.
본격적인 액션 게임을 지향하므로, 게임패드 조작을 지원한다. 브레이크·백어택·쳐내기·피하기 등 대전 격투 게임을 참고한 공격과 방어 액션을 수동 조작하는 손맛도 특징이다. 캐릭터 간 연계 스킬과 맵 오브젝트 상호작용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를 제공, 몰입감을 더했다.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축적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을 즐겁게 할 ‘비욘드 코리아’를 지향하려 한다”라며 “연내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고 지역 확장을 지속,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성공시키고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강화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을 노리는 ‘비욘드 코리아’ 전략에 맞춰 글로벌 게임 시장에 통할 특색 있는 작품들로 ‘모바일 라인업’을 튼실하게 꾸렸다”라며 “1분기 ‘에버소울’은 초반 흥행으로 궤도에 올랐고 2분기 ‘아레스’와 3분기 ‘가디스 오더’는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