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문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모바일 신작 인디 게임 '림버스 컴퍼니'가 출시 당일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넘겼다. 개발사 추산 기록이다. 실제 동시 접속자 수를 확인할 수 있는 PC 플랫폼 스팀에서만 2만2천여 명을 달성했다.
2월 27일 오전 10시 프로젝트 문은 스팀·구글 플레이 스토어·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림버스 컴퍼니’를 출시했다. 유저가 위험한 수감자를 관리하는 신입 관리자로 활동하면서 세계 속 각 지역에 숨은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수집형 RPG다. 플레이를 통해 입수한 인격과 E.G.O.를 활용해 수감자 12명을 자유롭게 육성, 턴제와 실시간을 결합한 전투를 치를 수 있다.
경영 시뮬레이션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전략 어드벤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등 개발사 기존 게임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패키지 게임으로 발매된 전작들과 달리 부분 유료화 모델로 서비스된다.
유저 평가도 긍정적이다. 출시 당일 오후 5시 기준 스팀에서는 리뷰 1280건 중 긍정 평가 95.94%로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리뷰 426건에 평균 평점 4.9점(5점 만점)을 달성했다. 스팀 최고 인기 게임 4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1,196명으로 31위를 기록하는 등 인디 게임으로는 낮지 않은 순위를 기록했다.
인기는 프로젝트문이 전작을 통해 쌓아온 팬덤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프로젝트문이 개발한 두 게임 모두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중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은 한국 인디 게임 역사상 두 번째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게임이다. ‘림버스 컴퍼니’ 역시 출시 전 2022 도쿄게임쇼에 출품해 게임쇼 종료 직후인 9월 20일 기준 출품 영상 조회수 5위, 댓글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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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RPG ‘림버스 컴퍼니’, 출시 당일 동접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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