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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발로란트 ‘아시아 리그’ VCT 퍼시픽, 3월 25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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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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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3-17 오전 8:2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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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아시아 권역 리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을 3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총 10개 팀이 대결하는 대회다. 정규 리그는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결승전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이다.
‘발로란트’ e스포츠는 전 세계 지역별 ‘VCT’로 e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단위 대회 ‘챌린저스’, ‘챌린저스’ 상위 입상자가 겨루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지역 최강팀이 모여 세계 최강을 가리는 ‘챔피언스’ 구조다. 2023년부터는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 3개 권역별 국제 리그를 운영한다.
‘VCT 퍼시픽’은 새로운 ‘VCT’ 구조에 속한 국제 리그다. 총상금은 25만 달러(약 3억2천5백만 원) 규모다. DRX·젠지·T1·데토네이션 게이밍·글로벌 이스포츠·페이퍼 렉스·렉스 리검 퀀·탈론 이스포츠·제타 디비전·팀 시크릿 등 10개 팀이 출전해 경쟁한다. ‘마스터스’·’챔피언스’ 같은 국제 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 대회이기도 하다.
정규 리그는 3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주 3일로 8주간 진행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2경기, 월요일은 1경기만 치른다. 8주 차는 플레이오프(PO) 진행 직전 극적인 순위 경쟁을 위해 ‘슈퍼 위크’로 지정,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5일간 매일 2경기씩 진행한다. 10개 팀이 한 번씩 대결하는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이고 3전 2선승제다.
상위 6개 팀은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 PO에 오른다. PO는 5월 19일부터 1라운드를 시작한다.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뉘어 운영된다. 5월 27일 패자 결승전과 5월 28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다. 두 경기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정규 리그 최종 3위 안에 드는 팀은 6월 일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참가 자격을 얻는다. ‘마스터스’는 전 세계 12개 팀이 참가하는데, 국제 리그 세 곳에서 상위 세 팀이 참가한다. 3월 4일 끝난 국제 대회 ‘록//인’ 우승 지역 EMEA는 한 팀이 더 출전한다. 남은 두 자리는 중국 지역 대회에서 뽑는다.
또한, ‘VCT 퍼시픽’ 상위 3위 팀은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개최 예정인 ‘챔피언스’ 출전 자격도 획득한다. 나머지 7개 퍼시픽 팀은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을 거쳐 마지막으로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VCT 퍼시픽’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3년 ‘발로란트’ e스포츠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등 상위 국제 대회 출전을 결정하는 ‘VCT 퍼시픽’이 3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라며 “아시아 지역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아시아 리그’인 만큼, 어느 팀이 어떤 성과를 내 상위 대회에 진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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