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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넥슨 메이플스토리, ‘국민 게임’으로 보낸 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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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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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4-27 오후 3:5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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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PC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았다. 2003년 4월 29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는 쉽고 간편한 조작과 캐주얼한 게임성, 귀여운 2D 그래픽, 가로 방향으로 캐릭터가 이동하는 횡스크롤 방식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국민 게임’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20년간 여러 가지 콘텐츠를 선보인 ‘메이플스토리’는 2010년 6월까지는 대형 업데이트 없이 매달 꾸준한 패치로 콘텐츠를 확장했다. 2010년 7월 8일에는 첫 대형 업데이트 빅뱅을 진행하면서 육성 구조와 중거리를 개편하고 밸런스와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이후 2010년 카오스, 2011년 레전드·저스티스, 2012년 템페스트·언리미티드, 2013년 레드·유앤아이, 2014년 조율자의 손길·MIB, 2015년 리:부트·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2016년 V·BEYOND, 2017년 NOVA·ARK, 2018년 검은마법사·어드벤처, 2019년 GLORY·RISE, 2020년 AWAKE·NEO, 2021년 메이플LIVE·DESTINY, 2022년 IGNITION·SAVIOR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이어왔다.
특히 2011년 레전드는 국내 동시 접속자 수 62만6천 명을 달성했고 2018년 검은마법사에 이르러서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국내 PC 게임 인기 지표인 PC방 인기 순위 점유율도 꾸준히 10위 권 내를 유지했다. 20주년을 맞은 2023년에는 점유율 7%를 넘기면서 3위까지 올랐다.
거쳐 간 디렉터만 7명이다. 1대 이승찬(2003년~2006년), 2대 채은도(2006년~2008년), 3대 강대현(2008년~2010년), 4대 오한별(2010년~2012년), 5대 고세준(2012년~2014년), 6대 황선영(2014년~2015년) 디렉터이고 7대 강원기 디렉터가 2015년부터 최장기 디렉터를 맡고 있다.
강원기 디렉터는 2015년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부터 2016년 13주년 패치: 13주년의 금요일, 2017년 14주년 패치: 우주 Like 메이플?, 2018년 15주년 패치: 메이플 15번가, 2019년 16주년 패치: 뉴트로 타임, 2020년 17주년 패치: 호텔 메이플, 2021년 18주년 패치: 블루밍 포레스트, 2022년 19주년 패치: 메이플 모멘트리, 2023년 20주년 패치: 메이프릴 아일랜드를 선보였다.
매년 굵직한 업데이트도 함께 제공했는데, 올해는 6월 10일 서울 잠실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여름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추가할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3년 6개월 동안 쇼케이스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대체된 바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2003년 출시한 ‘메이플스토리’는 귀여운 그래픽과 쉬운 게임성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국민 게임’으로 서비스 20년을 보냈다”라며 “계속해서 콘텐츠를 확장하면서 기존 유저나 새로운 유저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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