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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3 하반기 ‘신작 MMORPG 사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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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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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08 오전 9:0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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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예정인 MMORPG 4종이 2023년 하반기에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 넷마블 ‘아스달연대기’다. 저마다 다른 세계관과 특징을 지녔다.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는 컴투스홀딩스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총 7개 작품을 내놓은 RPG 시리즈 ‘제노니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이다. 컴투스가 개발했고 원작 이야기를 재해석한 시나리오와 카툰 렌더링 그래픽, 서버 간 대규모 PvP ‘침공전’ 등이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 남궁곤 게임사업 본부장은 “클래식이 아니라 ‘현세대 최고 MMORPG로 돌아온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는 신·구 유저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 될 거로 기대한다”라며 “예전에 사랑받아 온 시간보다 더 오래 기억되는 명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근미래 세계관을 배경으로 여러 가지 특징을 지닌 슈트를 활용,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액션을 구현한 작품이다.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했고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슈트에 따라 달라지는 능력과 이를 활용한 전략적인 논타겟팅 전투가 특징이다.
세컨드다이브 반승철 대표는 “MMORPG 시장에 포진한 경쟁작 대부분이 대형 IP 및 중세 판타지 위주인데, 이 사이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갖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특히 액션 면에 있어 유저가 슈트를 매개로 원하는 방향에 맞춰 전투 스타일을 확립할 수 있는 점이 큰 차별성이다”라고 전했다.
‘쓰론앤리버티(TL)’는 엔씨소프트가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서양 중세 콘셉트 솔리시움 대륙을 배경으로 만든 과거·현재·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 유저 선택에 따라 역할이 바뀌는 프리 클래스, 유저가 참여 여부를 정하는 PvP 시스템,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 월드와 던전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는 “‘TL’은 ‘Play For All (모두를 위한 플레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MORPG로 개발했다”라며 “이런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PC·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하고 모바일 스트리밍도 지원하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스달연대기’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 IP를 활용해 넷마블에프앤씨가 제작 중인 작품이다. 드라마 시즌1 이후 이야기를 다뤘다. 낮·밤과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 연맹 및 3개 세력 간 정치적·경제적 갈등과 협력 등 실제 게임 속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심리스 오픈 월드에 녹여낸 콘텐츠가 특징이다.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개발총괄은 “MMORPG에서 세계관은 유저가 게임 내 롤플레잉에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보낼지에 영향을 주는 요소다”라며 “이 관점에서 드라마 IP는 게임 줄거리에 현실성을 부여하고 유저가 세계에 좀 더 몰입감을 느끼게 도와주는 만큼, ‘아스달 연대기’는 실제 세계를 살아가는 재미를 핵심 경험으로 제공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6월 출시를 앞둔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사전등록 5일 만에 100만 명을 넘긴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10월 출시가 전망되는 ‘쓰론앤리버티’, 9월~10월 출시 계획인 ‘아스달 연대기’ 등 신작 4종이 2023년 하반기 경쟁을 예고했다”라며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신작 MMORPG 사파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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