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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3 게임스컴, ‘글로벌 시장 목표’ K-게임 출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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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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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8-24 오전 8:2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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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에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삼은 국산 게임이 여럿 출격한다. 네오위즈, 넥슨, 펄어비스, 그라비티, 컴투스가 글로벌 유저를 만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도 한국공동관을 열고 국내 우수 중소·중견 게임사 해외 진출을 돕는다.
‘2023 게임스컴’은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한 온라인 행사도 함께 운영하므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다. 전 세계 63개국 유명 게임사 1,220개 사가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네오위즈, 넥슨, 펄어비스, 그라비티, 컴투스가 참가했다. 우선 네오위즈는 2022년과 마찬가지로 액션 RPG ‘P의 거짓(Lies of P)’을 출품했다. 9월 19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AMD 부스를 통해 게임 시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넥슨은 대규모 PvP ‘워헤이븐’과 루터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전야제 쇼케이스 ONL에서 선보였다. ‘워헤이븐’은 스팀·넥슨닷컴을 통해 9월 21일부터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시작을, ‘퍼스트 디센던트’는 9월 19일 크로스플레이 OBT 시작을 발표했다. 실제 플레이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펄어비스는 ONL에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주인공 ‘클리프’가 ‘에르난드’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탐험과 전투를 벌이는 과정을 4K 화질 그래픽으로 그려냈다. 공중 비행·건물과 나무 오르기·장벽 뛰어넘기·낚시·팔씨름·야생마 길들이기 등 깊이 있는 상호작용도 선보였다.
그라비티는 로그라이크 ‘웨토리’, 퍼즐 플랫포머 ‘심연의 작은 존재들’, ‘피그로맨스’, 벨트크스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3D 플랫포머 ‘ALTF42’를 출품했다. 일본 지사를 통해서는 2D×시네마틱·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 복고풍 JRPG ‘Alterium Shift’, 3D 액션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를 선보인다.
컴투스는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화웨이 공동 부스에 출품, 글로벌 유저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회사 컴투스로카 VR 액션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는 KOCCA 한국공동관에 시연대를 준비해 관람객과 만난다.
KOOCA 한국공동관에는 PC·온라인 분야 오드원게임즈, 리얼리티매직, PC·콘솔 분야 챌린저스게임스, 에그타르트, 무모스튜디오, 뉴코어, 외계인납치작전, 모바일 분야 소울게임즈, 스카이워크, 엔유소프트, VR·AR 분야 블렌즈, 픽셀리티, 스토익엔터테인먼트가 참가했다. 자사 게임을 알리고 해외 투자자 확보에 나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이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전 세계 유저를 맞이한다”라며 “올해는 네오위즈, 넥슨, 펄어비스, 그라비티, 컴투스와 KOCCA 한국공동관이 ‘글로벌 시장 목표’ K-게임을 선보이는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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