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고 프롬 소프트가 개발한 SF 액션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이하 AC6)'이 출시 전날인 8월 24일 오후 2시 기준 밸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Steam)에서 판매 수익 순위 2위를 달성했다. 1위가 무료 멀티플레이 FPS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임을 고려하면 유료 게임 중에선 1위인 셈이다.
스팀 내 한국 지역 수익 통계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AC6'는 라리안 스튜디오 '발더스 게이트 3',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1.0' 등을 제치고 기존 8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AC6' 국내 유통은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담당하며, 공식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국내 심의기관에서는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
평론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점이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평점 종합 서비스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AC6'는 전체 리뷰 50개 평균 100점 만점에 87점을 획득했다. 2023년에 출시된 작품 중 87점을 기록한 작품으로는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XVI', 캡콤 '몬스터 헌터 라이즈', 닌텐도 '피크민 4', 일렉트로닉 아츠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등이 있다.
8월 25일 출시 예정인 'AC6'는 전작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로부터 약 9년 11개월 만에 출시되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 최신작이다.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 따지면 2012년 1월 26일 '아머드 코어 V' 이후 10년 이상이 지나서야 출시되는 후속작이기도 하다. 유저가 직접 부품을 골라 취향에 맞춰 메카닉을 조립하고 조종할 수 있다는 게임성이 특징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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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코어 6, 출시 앞두고 스팀 '유료 게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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