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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NC 2023, ‘대한민국 우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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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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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9-19 오전 8: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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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펍지)’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3’에서 우리나라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16개국을 대표해 출전해 실력을 겨뤘고 대한민국은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준우승은 영국, 3위는 베트남이다.
‘PNC’는 2019년 한국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처음 개최 후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은 취소, 2022년 재개했다. 2019년에는 러시아가 우승, 우리나라가 준우승, 캐나다가 3위였고 2022년엔 영국이 우승, 베트남이 준우승, 브라질이 3위였고 우리나라는 4위에 오른 바 있다.
‘PNC 2023’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렸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경기를 운영했다. 국가마다 선수 4명이 스쿼드를 구성했고 한국 대표로는 ‘seoul’ 조기열(다나와 이스포츠), ‘Heaven’ 김태성(베로니카7), ‘Inonix’ 나희주(젠지), ‘Loki’ 박정영(다나와 이스포츠) 선수가 나섰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만·덴마크·독일·미국·베트남·브라질·아르헨티나·영국·인도·일본·중국·캐나다·태국·튀르키예·호주까지 16개국 선수 총 64명은 사흘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를 치렀다. ‘펍지’ e스포츠 공식 경기 최초 설원 맵 비켄디가 도입됐다. 에란겔·미라마·태이고 맵에서도 매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첫째 날 2경기 치킨(1위)·5경기 2위, 둘째 날 1경기와 3경기 3위·5경기 2위·6경기 치킨, 셋째 날 2경기 치킨·5경기 3위를 기록했다. 순위 66점, 106킬로 총점 172점을 달성해 1위를 달성, 우승했다. 2위 영국은 총점 140점(순위 49점, 91킬), 3위 베트남은 총점 138점(순위 42점, 96킬)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1일 차와 2일 차에 각각 치킨을 1회씩 가져가면서 1위에 올랐고 3일 차에는 2경기에서 20킬과 치킨을 달성,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seoul’ 조기열 선수는 18개 매치 누적 7,208 대미지, 34킬을 기록해 대회 전체 MVP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다. 우승한 대한민국은 10만 달러(약 1억3천3백만 원), 준우승한 영국은 4만 달러(약 5천3백만 원), 3위 베트남은 2만5천 달러(약 3천3백만 원)를 획득했다. 4위부터 16위까지는 순위에 따라 상금을 나눠 받았다. 상금 규모는 대회 기념 스킨 판매 수익 25%가 더해져 더 커진다. 9월 18일 기준 71만 달러(약 9억5천만 원)를 돌파, 우리 대표팀이 받을 상금은 23만6천 달러(약 3억1천5백만 원)를 넘겼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각국 프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국가별로 모여 대결한 ‘펍지’ 국가대항전 ‘PNC 2023’이 ‘대한민국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라며 “2019년 준우승, 2022년 4위로 아쉬운 성적을 낸 우리나라는 2023년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첫 우승 염원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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