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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kt롤스터 양대 우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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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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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22 오전 7:4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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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하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가 kt롤스터 팀전·개인전 양대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준우승은 Elite(엘리트), 3위는 광동프릭스(FREECS)가 차지했다.
‘eK리그 챔피언십’은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 간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출범한 대회다. K리그 구단 대표팀과 프로팀, 신생팀 등 총 8팀이 겨룬다. 2023년에는 시즌1·2를 운영하는데, 4월 28일부터 6월 18일까지 운영된 시즌2는 엘리트(Elite)가 우승, kt롤스터가 준우승, 광동FREECS가 3위에 오른 바 있다.
시즌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1·2라운드로 나뉘어 열렸다. 1라운드는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팀 풀리그, 2라운드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인전을 치렀다. 경기는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됐고 결승은 11월 18일 부산 벡스코(BEXCO)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됐다.
출전팀은 미래엔세종(MIRAEN SEJONG), kt롤스터, 엘리트, 수원삼성블루윙즈, 울산현대축구단, 광동프릭스, 포항스틸러스, 에이블(ABLE)까지 8개 팀이다. 개인전은 참가 팀 소속 선수 16명이 대결했다. 팀전에서 쌓은 ‘개인전 진출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위 16명이 뽑혔고 개인전 우승자가 속한 팀은 차기 시즌 출전권을 얻는 구조다.
16강 토너먼트 경기 결과 광동프릭스 강준호 선수가 엘리트 김유민을 2:1로 꺾고 3위를 기록했다. 결승에는 kt롤스터 박찬화·곽준혁 선수가 출전해 내전이 펼쳐졌다. 박찬화 선수는 김유민을 2:1로, 곽준혁 선수는 강준호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박찬화 선수가 곽준혁을 압도했다. 1세트에선 곽준혁 선수가 선취점을 얻었으나 이내 따라붙으면서 역전, 3:2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박찬화가 전반전을 앞서더니 후반 빌드업과 프리킥을 통해 4:2로 이겼다. 3세트는 공격과 수비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3:1로 승리, 최종 점수 3:0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찬화 선수는 생애 첫 개인전 우승을 이뤘고 넥슨캐시 포함 상금 3천만 원을 얻었다. 이에 따라 kt롤스터도 최종 팀 순위에서 1위를 기록, 상금 6천만 원을 획득했다. 대회 총상금은 2억 원, 넥슨캐시 1억 규모다. 팀전 우승은 4천만 원과 넥슨캐시 2천만, 준우승은 3천만 원과 넥슨캐시 1천만, 3위는 2천5백만 원과 넥슨캐시 9백만을 받는다.
우승한 kt롤스터는 1라운드 승점이 35점이었는데, 개인전 우승 35점과 준우승 23점이 더해져 최종 93점을 달성했다. 2위 엘리트는 62점, 3위 광동프릭스는 54점이다. 4위 에이블, 5위 울산현대축구단, 6위 수원삼성블루윙즈, 7위 미래엔세종은 승강전으로 가고 8위 포항스틸러스는 강등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프로축구가 상호협력을 통해 시작한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e스포츠 대회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가 kt롤스터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라며 “2020년 창단한 kt롤스터는 1라운드 팀전 1위에 이어 개인전 박찬화 우승, 곽준혁 준우승으로 ‘양대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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