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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2023 KDL 개인전 이재혁 우승, ‘팀전 우승’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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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2-08 오전 8:3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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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첫 번째 정규시즌이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린다. 개인전은 12월 2일 결승을 통해 KWANGDONG FREECS 소속 ‘Cool’ 이재혁 선수가 우승했고 팀전은 12월 9일 결승을 치른다.
‘KDL’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 진행한 공식 e스포츠 리그 ‘카트라이더 리그’를 계승하는 정규 e스포츠 대회다. 올해 4월과 7월 두 차례 프리시즌을 운영했다. 프리시즌 1은 팀전 KWANGDONG FREECS, 개인전 KWANGDONG FREECS 소속 ‘Cool’ 이재혁 선수, 프리시즌 2는 팀전 KWANGDONG FREECS, 개인전 AURA 소속 ‘Luning’ 홍성민 선수가 우승한 바 있다.
10월 개막한 정규시즌은 8개 팀 소속 선수 32명이 나선 개인전 32강과 16강·결승전, 해당 팀들이 맞붙는 팀전 풀리그와 포스트시즌, 결승전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출전 팀은 KWANGDONG FREECS·Liiv SANDBOX·Seongnam ROX·MIRAEN SEJONG 등 프로 4팀, Always·NUTMITE·FINALE e-sports·Desperado 등 아마추어 4팀이다.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 개인전 32강은 A·B·C·D조 경기 결과 1위부터 3위까지 조별 3명씩 12명이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조별 4·5위가 겨룬 패자부활전으로 4명을 추가 선정, 총 16명이 16강에 올랐다.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16강을 거쳐 상위 8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12월 2일 결승전은 8명이 대결해 1위 선수가 80점 이상을 획득하면 종료하는 1라운드, 1라운드 1·2위가 마지막 1대1 경기를 치르는 2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13경기 끝에 이재혁 선수가 80점을 달성해 1위, Liiv SANDBOX 소속 ‘NEAL’ 리우창헝 선수가 68점을 기록해 2위가 되면서 끝났다.
2라운드는 1경기를 리우창헝이 승리, 기선을 제압했으나 2경기와 3경기를 이재혁이 이기면서 판도를 뒤집었다. 4경기는 리우차헝이 다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경기는 빌리지 붐힐 터널에서 진행됐는데, 초반 뒤처졌던 이재혁이 극적인 코너링 역전으로 최종 점수 3:2를 만들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팀전은 10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열린 8강 풀리그와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포스트시즌 결과 KWANGDONG FREECS와 Liiv SANDBOX가 결승에 올랐다. 두 팀은 12월 9일 결승전에서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첫 정규 시즌 우승이 걸린 경기라 적지 않은 관심을 끈다.
대회 총상금은 2억5백만 원이다. 개인전 총상금은 2천3백50만 원이고 우승 1천만 원, 준우승 5백만 원, 3위 3백만 원, 4위~8위 1백만 원이고 레코드 브레이커는 50만 원을 받는다. 팀전 총상금은 1억8천150만 원이고 우승 1억 원, 준우승 4천만 원, 3위 2천만 원, 4위 8백만 원, 5위 4백만 원 6~8위 3백만 원이고 MVP는 50만 원을 획득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10월 7일 개막한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 대회 ‘KDL’ 첫 정규시즌에서 KWANGDONG FREECS 소속 ‘Cool’ 이재혁 선수가 12월 2일 개인전 결승을 통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라며 “12월 9일 팀전 결승에서는 KWANGDONG FREECS와 Liiv SANDBOX가 대결하는 만큼, ‘팀전 우승’은 어느 팀이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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