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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넥슨 더 파이널스 동접 24만 돌파, ‘글로벌 흥행’ 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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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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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2-12 오전 8: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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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신작 FPS ‘더 파이널스(THE FINALS)’를 12월 8일 글로벌 출시했다. PC 스팀(Steam)과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Xbox)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5를 통해서다. 스팀에서는 출시 직후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 명을 넘겼고 12월 10일 기준 24만 명을 돌파, 흥행을 예고했다.
‘더 파이널스’는 넥슨 스웨덴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만든 PC·콘솔 팀 기반 FPS 게임이다. 그간 경험할 수 없던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건물과 구조물 대부분이 부서지는 자유로운 폭파 메커니즘을 구현, 기존 슈팅 게임과 차별화한 게임성을 지녔다.
핵심 콘텐츠는 3인 1팀으로 여러 팀이 한 번에 대결하는 전투다. 파괴 가능한 전장에 맞춰 여러 가지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구성해 다른 팀과 대결해야 한다. 캐릭터는 소·중·대 크기별 서로 다른 능력을 사용하는데, 어떤 능력을 사용할지는 유저 선택에 달렸다.
금고 쟁탈로 가장 많은 돈을 차지한 팀이 승리하는 ‘가상현실 게임쇼’ 콘셉트 게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경기를 시작하면 전장에 금고와 캐시아웃(금고 전송 창고)가 생성되고 금고를 무사히 전송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 게임이므로, PC에서도 원활한 게임패드 조작을 지원한다.
게임 모드는 24명이 8개 팀으로 나눠 겨루는 ‘토너먼트’, 9명이 다투는 ‘퀵 캐시’, 48명이 경쟁하는 ‘랭크 토너먼트’ 네 팀 중 가장 많은 코인을 모으면 승리하는 ‘뱅크 잇’으로 구성됐다. 서울·라스베이거스 등 세계 명소 기반 맵 4종에서 각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관련해 엠바크 스튜디오 구스타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더 파이널스’는 배틀로얄·전술 FPS 등 기존 슈팅 게임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슈팅 게임이다”라며 “많은 유저분들께서 경험하시기를 바라고 개발진은 유저분들께 더욱 즐거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인기 FPS 게임 ‘배틀필드’ 시리즈 개발로 유명한 패트릭 쇠더룬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한 회사다. 게임 전문 개발진 250명 이상이 함께하고 있다. 2019년 넥슨이 완전 인수 계획을 발표했고 2021년 인수를 완료, 넥슨 산하 개발사로 활동하면서 첫 작품 ‘더 파이널스’를 내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더 파이널스’는 10월 26일~11월 5일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유저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7만여 명을 기록하면서 차세대 슈팅 게임으로 눈길을 끌었다”라며 “12월 8일 글로벌 출시 후에는 사흘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수 24만 명을 돌파, ‘글로벌 흥행’을 예감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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