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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KDL 정규시즌, ‘광동 프릭스 양대 우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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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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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2-13 오전 8:2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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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규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첫 번째 정규시즌이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열렸다. 8개 팀이 참가한 팀전은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가 우승했고 선수 32명이 맞붙은 개인전은 광동 프릭스 소속 ‘Cool’ 이재혁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DL’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 진행한 공식 e스포츠 리그 ‘카트라이더 리그’를 계승하는 정규 e스포츠 대회다. 오해 4월·7월 두 차례 프리시즌을 운영했다. 프리시즌 1은 팀전 광동 프릭스, 개인전 이재혁 선수, 프리시즌 2는 팀전 광동 프릭스, 개인전 AURA 소속 ‘Luning’ 홍성민 선수가 우승한 바 있다.
정규시즌 팀전에는 광동 프릭스·리브 샌드박스(Liiv SANDBOX)·Seongnam ROX·MIRAEN SEJONG 등 프로 4팀, Always·NUTMITE·FINALE e-sports·Desperado 등 아마추어 4팀까지 총 8개 팀이 출전했다. 10월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8강 풀리그,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포스트시즌 결과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가 결승에 올랐다.
12월 9일 팀전 결승 1페이즈 스피드전은 양 팀이 매 라운드 승패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리브 샌드박스가 3:2로 이겼다. 아이템전에서는 1·2라운드를 리브 샌드박스가, 3·4라운드를 광동 프릭스가 가져갔고 마지막 5라운드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승리, 3:2로 1승을 거뒀다.
2페이즈 스피드전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3연속 승리로 선취점을 땄지만, 아이템전은 리브 샌드박스가 3연승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대표 선수가 1대1 대결하는 에이스 결정전을 통해 광동 프릭스가 승리, 전체 점수 1대1로 마지막 3페이즈를 치르게 됐다.
3페이즈 1대1 승자연전은 광동 프릭스 ‘SPEAR’ 유창현 선수가 2승, 리브 샌드박스 ‘NEAL’ 리우창헝 선수가 1승, 광동 프릭스 ‘SUNGBIN’ 배성빈 선수가 2승을 하면서 최종 점수 4:1로 광동 프릭스가 승리했다. 모든 경기 결과 광동 프릭스는 2:1로 리브 샌드박스에 역전승, 팀전 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전은 8개 팀별 4명씩 32명이 출전해 32강과 16강을 거쳐 8명이 결승에 올랐다. 12월 8일 결승 1세트 결과 이재혁 선수가 80점, 리우창헝 선수 68점으로 2세트에 진출했다. 2세트에서는 1라운드를 리우창헝이 승리, 기선을 제압했으나 2·3라운드를 이재혁이 이기면서 점수를 뒤집었다. 4라운드는 리우창헝이 이겼지만, 5라운드에서 이재혁이 막판 극적인 코너링 역전으로 최종 점수 3:2를 만들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광동 프릭스는 ‘KDL’ 첫 번째 정규시즌에서 팀전과 개인전 ‘양대 우승’ 기록을 세웠다. 상금 1억 원도 받았다. 준우승한 리브 샌드박스는 상금 4천만 원을 획득했다. 개인전 우승 이재혁은 상금 1천만 원, 준우승 리우창헝은 상금 5백만 원을 얻었다. 총상금은 2억5백만 원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규 e스포츠 대회 ‘KDL’ 첫 정규시즌은 광동 프릭스가 팀전을 우승했고 광동 프릭스 소속 ‘Cool’ 이재혁 선수가 개인전을 우승하면서 ‘광동 프릭스 양대 우승’으로 끝났다”라며 “특히 광동 프릭스는 프리시즌 1·2에 이어 정규시즌까지 3연속 팀전 우승으로 최강 팀임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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