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 IM이 서비스하는 신작 온라인 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이 정식 출시 만 24시간째인 4월 3일 오전 10시 기준 밸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국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별이되어라2’는 2014년 2월 17일 출시한 모바일 RPG ‘별이되어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액션 MORPG다. 전작 핵심 재미 요소였던 2D 아트워크와 이야기 전개를 유지한 채 적 기믹과 패턴을 파훼하는 시스템을 통해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재미를 추구한 작품이다.
전작 '별이되어라!'가 모바일 플랫폼으로만 서비스되는 게임임을 고려하면, 후속작인 '별이되어라2'가 모바일 앱마켓이 아닌 PC 게이밍 플랫폼에서 출시 첫날 매출 2위에 오른 점은 특기할만한 성과로 보인다.
그러나 높은 매출 순위를 장시간 유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게임성과 별개로 ‘별이되어라2’가 부분 유료화 BM을 선택했기 때문인데, 비슷한 BM을 채택한 타 게임들과 같이 신규 캐릭터·장비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매출 순위가 상승한 뒤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국내 시장 이외에는 대만에서 1위, 홍콩에서 5위, 싱가포르에서 7위, 일본에서 11위를 달성하는 등 주로 아시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반대로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프랑스에서 47위, 핀란드에서 76위를 기록하고 미국과 영국, 독일 등지에선 100위권 안에 들지 못하며 글로벌 종합 순위 44위에 그쳤다. 하이브 IM이 추후 글로벌 시장에 대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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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IM 별이되어라2, 스팀 국내 매출 2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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