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신작 어반 SF 액션 RPG 개발을 예고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완전 신작일 가능성이 있으며, 기획 단계 기준으로 PC-콘솔-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고려하고 있는 작품이다.
3월 말 시프트업이 자사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구인 공고를 종합하면, 시프트업 신작 프로젝트는 어반 SF 장르를 추구하는 PC-콘솔-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3D 액션 RPG다. 어반 SF란 현대 혹은 근미래 도심을 기반으로 하는 SF 장르를 뜻한다. 게임 엔진으로는 언리얼 엔진 5를 채택했다.
4월 2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프트업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 여부와 무관하게 차기작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는 했으나, '스텔라 블레이드'는 어반 SF가 아니라 지구가 멸망한 먼 미래를 다루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장르 작품이기 때문이다.
일부 직군 구인 공고에서 모바일 플랫폼 개발 경력을 언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기획 단계에서는 PC-콘솔-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고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담당 업무란에 AAA급 액션 RPG를 강조한 만큼 실제 출시는 단일 콘솔 혹은 PC-콘솔 크로스플레이 작품으로 출시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최초 공개 시에는 PC-콘솔 멀티플랫폼 작품으로 알려졌으나, 개발 중 플레이스테이션 5 독점 작품으로 변경된 바 있다.
아직 기획 단계인 작품이지만, '스텔라 블레이드'와 비교해 개발 기간이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 김형태 대표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개발 인력 모집에 2년, 실 개발에 3년이 걸렸으며 자체적인 콘솔 게임 개발 노하우가 없는 만큼 개발 중 각종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개발 인력과 경험을 확보한 시프트업인 만큼 구인 기간과 개발 기간 모두를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