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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나혼렙: 어라이즈, 글로벌 1200만 ‘성진우 시뮬레이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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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4-23 오전 6:44:03
넷마블이 오는 5월 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둔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어라이즈’가 사전등록 1천2백만 명을 넘겼다. 3월 19일 시작한 사전등록은 이틀 만에 1백만 명, 한 달이 되기도 전에 1천2백만 명을 기록했다. 정식 출시 전까지 참가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웹소설·웹툰·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ARPG다. ‘나 혼자만 레벨업’ IP 첫 게임이기도 하다. ‘리니지 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인 넷마블 네오가 만들었다.
원작 IP를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게임 고유 재미를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콘텐츠는 유저가 주인공 ‘성진우’가 돼 원작 이야기를 추체험하는 ‘스토리 모드’다. 도시 곳곳에 발생한 ‘게이트’라는 던전에서 마물을 사냥하는 각성자 ‘헌터’가 활동하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재능이 없어 ‘세계 최약 헌터’라는 별명을 얻은 ‘성진우’가 최강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토리 모드’는 웹툰 원작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으로 웹툰 배경·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팃 컷씬’, 유저가 직접 ‘성진우’를 조작하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읽고 보는 체험을 넘어 더욱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합정역’·’악마성’ 등 원작에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던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거대 보스 몬스터 ‘이그리트’·’카사카’·’켈베로스’와 전투도 경험할 수 있다. 단검·장검 외에 창·낫·총·마법서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유저가 원하는 전투 스타일을 만드는 재미도 준다.
무기에 따라 다른 공격 방식을 사용하고 무기별 공격 범위나 속도 등이 달라 유저가 선호하는 액션 스타일에 맞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특정 시점에 특정 버튼을 누르는 ‘QTE’, 공격을 피하는 ‘회피’, 공격을 받아치는 ‘반격’은 무기마다 다르게 활용된다. ‘스킬룬’으로 새로운 능력을 얻는 원작 설정도 구현됐다.
‘성진우’를 상징하는 ‘그림자 군단’도 등장한다. ‘왕의 알현실’에서 핏빛 기사단장 ‘이그리트’와 싸우고 이긴 후 전직 퀘스트를 마친 ‘성진우’가 ‘일어나라’ 주문과 함께 그림자 군주로 거듭나는 과정을 유저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게임도 전투 중 ‘그림자 군단’을 소환해 함께 싸우면서 성장해 나간다.
‘게이트’를 활용해 힘을 확인하고 성장하던 ‘성진우’와 같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유저가 ‘게이트’를 통해 강함을 측정하고 성장할 수 있다. ‘게이트’는 원작 설정대로 일반·레드·던전 브레이크 등 여러 종류가 나오고 종류에 따라 ‘성진우’ 혼자 공략하거나 다른 헌터 캐릭터와 함께하는 등 전투 방식이 바뀐다.
이 밖에 보스와 그 수하들이 머무는 던전에 입장해 싸우는 ‘시간의 전장’도 준비돼 있다. ‘성진우’가 지닌 능력과 사용하는 무기 등을 조합해 보스 패턴과 기믹을 공략하면서 플레이 한 기록으로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타임어택 콘텐츠다. 기록에 따라 순위를 달성하고 보상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5월 8일 정식 서비스 예정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원작을 그대로 구현한 게임성과 유저가 ‘성진우’를 직접 조작하는 재미 예고해 글로벌 사전등록 진행 한 달도 되기 전에 참가자 수 1천2백만 명을 넘겼다”라며 “그간 공개된 정보와 콘텐츠를 통해 유저 사이에서 ‘성진우 시뮬레이터‘로 기대받는 만큼, 정식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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