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24’ 최종 결승 ‘월드 파이널’을 11월 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앞서 9월부터는 독일 베를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지역 컵을 운영한다.
‘SWC’는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넘긴 ‘서머너즈 워’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2017년 첫 개최 후 올해 8년째를 맞았다. 해가 갈수록 대회 규모를 키웠고 각종 즐길 거리를 마련, 현장 방문 관람객 수와 생중계 시청자 수가 지속 증가한 ‘글로벌 e스포츠 축제’이기도 하다.
대회는 게임 내 실시간 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 성적을 바탕으로 참가자를 뽑는다. 일반적으로 최근 2개 시즌 개별 성적이 선발 기준이다. 최신 성적이 시드 상 우위를 가진다. 시즌별 상위 순위 선수는 아시아퍼시픽·아메리카·유럽·중국 등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다.
올해부터는 아시아퍼시픽 대회 그룹 중 한국과 일본 그룹을 제외한 ‘기타 동아시아’ 그룹과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이 ‘동남아시아’ 그룹과 ‘기타 아시아’ 그룹으로 개편된다. 경기 방식은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바뀌는데, ‘월드 파이널’ 전까지 모든 경기에 적용된다.
지역 컵 3·4위 결정전도 치른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한 명 더 늘어난 3위 선수까지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월드 파이널’ 출전자는 8명에서 12명으로 는다. 아시아퍼시픽컵·아메리카컵·유럽컵 등 각 지역 컵 상위 3명과 오픈 퀄리파이어 우승자 및 중국 별도 선발전 최종 2인 등 총 12명이다.
‘월드 파이널’은 11월 9일 일본 도쿄 개최 예정이다. 7전 4선승제로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참가자 12명을 정하는 오프라인 지역 컵은 9월부터 10월까지 독일 베를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8월부터 9월까지는 지역 예선과 오픈 퀄리파이어, 중국 별도 선발전을 치른다. 참가자는 6월부터 모은다.
관련해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 ‘서머너즈 워’ 10주년과 8번째 ‘SWC’ 대회 개최를 맞아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더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선수에게 본선 진출 기회를 제공, 관전하는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라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고 추후 상세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로 8번째 개최하는 ‘SWC 2024’가 6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8월 예선과 9월 지역 컵을 거쳐 ‘월드 파이널’을 ‘11월 4일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라며 “참가자 수는 8명에서 12명으로 늘었고 경기 수도 늘어난 만큼, 이번 대회는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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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컴투스 SWC 2024, 월드 파이널 11월 4일 도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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