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유통하는 온라인 FPS '오버워치 2' 공인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VERWATCH Champions Series, OWCS)' 상반기 국제 대회인 2024 OWCS 메이저에서 코리아 디비전 소속팀인 크레이지 라쿤이 4:2로 우승했다.
2024 OWCS 메이저 결승전은 6월 3일 미국 댈러스에서 진행됐다. OWCS 메이저 시드권은 각 권역별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8개 팀에게 배분됐으며,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코리아 디비전에 속한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가 각각 OWCS 아시아 스테이지 1 우승·준우승팀 자격으로 시드를 확보했다.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마주친 상대를 3:0으로 격파하며 코리아 디비전이 왜 오늘날 '오버워치 2' e스포츠에서 최강 권역으로 꼽히는지 증명했다. 3라운드에서 두 팀이 마주쳤을 때는 팀 팔콘스가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크레이지 라쿤은 패자조 결승에서 EMEA 디비전 소속 스페이스테이션 게이밍을 3:0으로 압도, 결승전에서도 팀 팔콘스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하며 OWCS 메이저 초대 우승자가 됐다.
결승전 MVP로는 돌격군 포지션을 담당한 'Junbin' 박준빈 선수가 선정됐다. OWCS 전신인 오버워치 리그 시기에는 미국 서부 권역 팀인 샌프란시스코 쇼크에 소속돼있던 선수로, 이번 우승을 통해 2020년 데뷔 후 7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