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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국제 대회 PGS 4 개막, ‘한국 첫 우승’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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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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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6-04 오전 11:4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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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6월 3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를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개최했다.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6월 9일까지 맞붙는다. 한국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와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지엔엘 이스포츠 등 4개 팀이 출전했다.
이번에 4회째를 맞은 ‘PGS’는 2020년 출범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2023년 처음 열린 대회다. 한국·중국·유럽·아메리카·아시아태평양 5개 권역에서 선발된 24개 대표팀이 대결한다. 2023년 4월 1회는 중국 팀 17 게이밍, 2023년 8월 2회는 아메리카 팀 소닉스, 2024년 5월 3회는 아시아 퍼시픽 케르베로스 이스포츠가 우승한 바 있다.
4회 차 대회는 2024년 6월 3일부터 9일까지다. 참가팀은 24개로 동일하지만, 3회 차 대회부터 5개 권역에서 아시아·아시아 퍼시픽·아메리카스·유럽 등 4개로 재편했다.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아시아 5개, 아시아 퍼시픽 4개, 아메리카스 3개, 유럽 2개 팀이 참가한다.
글로벌 파트너 10개 팀은 아시아에서 젠지(한국)·17 게이밍·포 앵그리 맨·페트리코 로드(중국), 아시아 퍼시픽에서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베트남)·데이트레이드 게이밍(태국), 아메리카스에서 소닉스(북미), 유럽에서 나투스 빈체레(우크라이나)·트위스티드 마인즈(독립국가연합)·페이즈 클랜(유럽 전역)이다.
아시아 5개 팀은 광동 프릭스·디플러스 기아·지엔엘 이스포츠(한국)와 뉴해피·웨이보 게이밍(중국), 아시아 퍼시픽 4개 팀은 블리드 이스포츠(인도네시아)·이아레나·아머리 게이밍·발리 타이 이스포츠(태국), 아메리카스 3개 팀은 팀 팔콘스·TSM(북미)과 레거시(브라질), 유럽 2개 팀은 버투스 프로(유럽 전역)와 하울 이스포츠(튀르키예)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로 구성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24개 팀이 8개 팀씩 총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돌아가면서 대결(A대B, B대C, C대A)하는 구조다. 대결당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진행하고 하위 8개 팀은 탈락, 상위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다. 광동 프릭스는 A조, 디플러스 기아·지엔엘 이스포츠는 B조, 젠지는 C조다.
그랜드 파이널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하루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진행,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이고 우승은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를 받는다. 2위부터 24위까지 상금은 4만 달러(약 5천5백만 원)부터 1천 달러(약 140만 원)까지 차등 배분된다.
또한, 각 팀은 최종 순위에 맞춰 최상위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참가 자격을 정하는 PGS 점수도 얻는다. 우승 300점, 준우승 160점, 3위 125점, 4위 90점(5위부터 16위 차등 배분) 등이다. PGS 점수 합산 상위 8개 팀이 12월 개최 예정인 ‘PGC 2024’에 올라간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펍지’ 국제 대회 ‘PGS 4’를 6월 3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다”라며 “총 24개 팀 중 ‘한국 첫 우승’을 노리는 한국 팀이 젠지·광동 프릭스·디플러스 기아·지엔엘 이스포츠 등 4개 팀인 만큼, 목표를 달성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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