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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유니콘 시프트업, ‘조 단위 상장’ 목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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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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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6-26 오전 8:0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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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6월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 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지속 성장 가능한 IP(지식재산권)를 보유했고 플랫폼 확장을 통해 게임 수명을 연장, 유리한 수익 구조를 확보하면서 서비스 지역을 넓혀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3월 5일 시프트업은 한국거래소에 코스피(KOSPI,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이 공동 대표 주관사였다. 일반적으로 예비 심사 신청 결과는 2개월 이내에 통보되므로, 상반기 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거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해 의도적으로 기업 가치를 부풀려 상장하는 ‘뻥튀기 상장’으로 투자자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자 금융 당국이 상장 심사를 깐깐하게 진행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특히 증권 신고서는 핵심 투자판단 정보를 더욱 자세히 기록하도록 했고 시프트업도 정정 신고서를 제출, 증권 신고서 효력 발생일을 6월 12일에서 27일로 미뤘다.
이에 따라 시프트업은 6월 2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 2일과 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총공모주식 수는 전량 신주인 725만 주로 전체 주식 12.5%에 달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천 원~6만 원, 공모 규모는 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4,350억 원, 공모 희망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7천3백억 원,~3조4천8백억 원(전체 주식 5,802만5,820 주)이다. 7월 중 상장이 목표다.
2013년 설립한 시프트업은 2016년 수집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렸다. 2022년에는 건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를 글로벌 출시하고 약 1년 만에 매출 7억 달러(약 9,709억 원)를 벌어들였다. 2024년엔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를 발매,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는 성과를 냈다.
관련해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시프트업은 개발자 중심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개발 효율성을 높여 시장에 고품질 게임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라며 “상장 이후 게임 개발 인프라 등 개발 역량을 강화,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의도된 성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감사보고서 기준 시프트업은 2021년 매출 172억 원·영업손실 191억 원, 2022년 매출 661억 원·영업이익 183억 원, 2023년 매출 1,686억 원·영업이익 1,110억 원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집계한 2022년 상반기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창업한 지 10년 이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23곳 중 유일한 게임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3년 출범한 시프트업은 2016년 ‘데스티니 차일드’, 2022년 ‘승리의 여신: 니케’, 2024년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고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를 개발 중이다”라며 “이를 토대로 상장하려는 시프트업은 공모 희망가 기준 시가총액이 2조 원을 넘긴 상태라 ‘조 단위 상장’을 목전에 둔 만큼, IPO(기업 공개)를 통해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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