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총괄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는 서재우 니트로스튜디오 대표가 디렉터 직을 사임하고 초대 디렉터였던 조재윤 디렉터가 복귀한다.
서재우 대표는 7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10월 처음 인사드리며 했던 많은 다짐과 약속들을 지키지 못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디렉터이자 니트로스튜디오 총괄 책임자로서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제 디렉터 직책을 내려놓고 니트로스튜디오 대표로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디렉터는 조재윤 님이 맡아주실 예정이다"라며, "조재윤 디렉터님은 과거 건강상 사유로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셨으나 현재 많이 회복되셨으며, 그동안 니트로스튜디오 내부에서 '카트라이더' IP를 위해 꾸준히 기여해 오셨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지표는 긍정적이지 않다. 7월 18일 기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에서 최대 동시접속자 수 99명을 기록했으며, 구글·애플 양대 모바일 마켓에서 매출·인기 순위 모두 100위 권 밖으로 차트 아웃 했다. PC방 사용 시간은 5,590시간으로, 점유율로 따지면 31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사령탑 교체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2024년 2월 15일 서재우 대표가 디렉터로 취임한 뒤 진행한 첫 대형 업데이트인 '라이즈' 패치 당시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200명까지 회복되었으며, PC방 사용 시간도도 1만 2,299시간으로 점유율 순위 28위까지 상승한 바 있다. 과연 조재윤 디렉터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바로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