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C 게임 월드가 개발하고 H2 인터랙티브가 국내 유통 예정인 개발 중 신작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S.T.A.L.K.E.R. 2: Heart of Chornobyl)' 출시일이 11월 20일로 연기됐다. 기존 출시 예정일은 9월 5일이었다.
7월 26일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 개발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시 연기를 알리는 영상 '진심으로, 또다시?'를 공개했다. 개발진은 "유저분들이 기다리는 데 지치셨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두 달 동안 버그 수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출시 연기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GSC 게임 월드는 우크라이나 게임 기업으로, 전쟁 발발 후 개발진 중 일부 인원이 입대하며 개발이 늦춰진 바 있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을뿐더러 전쟁에서 핵심 개발자 중 한 명이 전사하는 악재도 겹쳤기 때문에 개발 일정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은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한편 8월 12일에 개발자 심층분석 영상이 공개된다는 사실도 발표됐다. 게임 공식 채널 대신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엑스박스 채널에 게시된다. 개발진 독점 인터뷰 및 새로운 인게임 영상, 퀘스트 소개 등이 포함된 가이드 영상 형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