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게임 개발사 매드엔진을 완전자회사로 편입시킨다. 매드엔진은 위메이드와 합병되는 걸 전제로 설립된 기업으로, 위메이드 간판작 중 하나인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했다. 현재는 '나이트 크로우' IP를 계승한 MMORPG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프로젝트 NX' 등을 개발 중이다.
공시에 따르면 편입은 위메이드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와 매드엔진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식교환 비율은 매드엔진 1주당 위메이드맥스 260.8557326 주로, 1주 미만 단주가 발생할 경우 현금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주식 교환 승인은 2024년 11월 12일 각 사 주주총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합병 공시에서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을 위메이드맥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편입을 통해 위메이드 영업비용 지표도 개선될 전망이다. 위메이드 2023년 4분기 컨퍼런스 콜에 따르면 기존에는 매드엔진이 위메이드 자회사가 아니었던 만큼 '나이트 크로우' 관련 지급수수료가 거액으로 발생했으나, 합병 후에는 지급수수료가 연결 내부에 편입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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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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