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10월 10일 진행된 시즌 1 '침공' 2차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인 1.1.4 패치를 통해 매출 및 유저 수 회복세에 올랐다. 1.1.4 패치에는 신규 계승자인 얼티밋 프레이나, 신규 콘텐츠인 '400% 침투 작전' 등이 포함된다.
'퍼스트 디센던트' 첫 번째 시즌인 '침공'은 두 차례에 걸쳐 업데이트됐다. 8월 29일 1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계승자 '헤일리 스콧'과 신규 무기 및 보스 등이 추가됐다. 업데이트 초기에는 매출과 유저 수 모두 소폭 상승했으나, 곧 유저들에게 게임 플레이가 답답해지고 콘텐츠 볼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월 8일에는 일시적으로 동시접속자 수가 1만 명 이하로 감소하기도 했다. 출시 초기와 비교해 95% 이상 감소한 수치다.
1.1.4 패치 이후 '퍼스트 디센던트'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는 업데이트 전과 비교해 27계단 상승한 7위, 일일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패치 전날 기록한 16,137명에서 2배 이상 상승한 35,056명을 기록했다. 출시 초기와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치지만, 회복세에 들어선 만큼 이후 운영 및 추가 패치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초대 이벤트도 회복세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기존 유저가 신규·복귀 유저를 초대하면 에너지 활성체와 결정화 조각 등 희귀한 재화를 지급하는 '계승자 초대' 이벤트를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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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2차 패치로 매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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