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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엔씨 배틀크러쉬, 서비스 종료 예고… 엔씽의 행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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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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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0-24 오전 1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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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엔씨)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던 온라인 난투형 액션 아레나 '배틀크러쉬' 서비스를 11월 29일 종료한다고 예고했다. 6월 27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지 155일만으로, 엔씨가 정식 출시한 게임 중 최단기간 서비스 종료 발표다.
서비스 종료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저 수 감수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배틀크러쉬' PC 버전은 서비스 시작 당시 일일 최대 동시접속자 2,840명을 기록했으나, 유저 수가 꾸준히 감소하며 2024년 9월 6일 이후로는 일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00명을 넘지 못했다.

'배틀크러쉬'가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며 '엔씽(NCing)' 행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엔씽'은 엔씨가 2022년 발표한 오픈형 R&D 개발 문화로, 개발 단계부터 소통을 확대하고 유저 피드백 반영을 중시하는 개발 기조를 뜻한다. 최근 엔씨가 꾸준히 강조해 온 장르-BM 다각화 전략에 핵심이 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엔씽'이 적용됐다고 공식 언급된 개발 프로젝트는 '퍼즈업! 아미토이', '프로젝트 R', 'BSS', '프로젝트 G', 'LLL', '프로젝트 M', '프로젝트 E' 등 총 7종이다.
7종 프로젝트 중 첫 작품인 '퍼즈업! 아미토이'가 성공적으로 출시된 뒤 '프로젝트 R'이 '배틀크러쉬', 'BSS'가 '호연'으로 명명돼 뒤이어 출시됐다. RTS인 '프로젝트 G'는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즈'로 명명되고 온라인 슈터 'LLL'과 함께 각 개발 부문이 자회사로 분리돼 개발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인터랙티브 무비인 '프로젝트 M'과 동양풍 RPG '프로젝트 E'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다.
'퍼즈업! 아미토이'가 차기작 개발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종료하고 '배틀크러쉬'가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 나가는 '엔씽' 게임은 '호연' 1개만 남게 됐다. 또한 10월 21일 자회사 분리 결정 당시 언급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프로젝트 M'과 '프로젝트 E'는 개발 인력이 감축됐거나 개발이 잠정 중단됐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호연', 그리고 개발 중인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즈'와 'LLL' 성과에 따라 '엔씽' 성패가 결정될 예정인 셈이다. 과연 해당 게임들이 '엔씽'에 담긴 가치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엔씨가 지닌 개발 역량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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