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2025년 여름 중 진행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또한 캐릭터 4명이 실루엣으로 등장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빈딕투스'는 넥슨이 서비스 중인 2010년 작품 '마비노기 영웅전'을 모티브로 개발 중인 액션 게임이다. 정규 후속작이 아닌 일부 설정을 따온 신작이다. 제목인 '빈딕투스'는 '마비노기 영웅전' 북미 서비스 명칭에서 따왔다. 2024년 3월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 액션성과 비주얼 측면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개발진이 밝힌 게임 장르는 액션 RPG로,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선보인 바 있는 액션성에 더해 다양한 게임과 미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강화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유저들은 소울라이크(프롬 소프트웨어 '소울' 시리즈와 유사한 게임성을 보유한 게임을 일컫는 용어)로 분류하기도 했으나, 개발진은 다양한 캐릭터나 경쾌한 공방 템포 등 소울류와 차별화된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실루엣이 정확히 어떤 캐릭터를 표현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알파 테스트 당시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던 리시타와 피오나, 그리고 개발진이 개발 중이라고 밝힌 적 있는 '카록'과 '델리아'로 추정된다. 알파 테스트 공지와 함께 캐릭터 실루엣이 게시된 점을 고려하면 알파 테스트에서 해당 캐릭터들을 플레이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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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여름 중 알파 테스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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