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데브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5일 차인 3월 3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이하 구글)에서 매출 7위를 달성했다.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순위는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추후 추가적인 매출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구글 매출 순위에 처음 집계된 건 3월 30일 오전 9시 30분 경이었다. 첫 순위는 22위로 당시 1위였던 애플 매출 순위와 비교하면 낮은 순위였으나, 3월 31일 오후 7시 역주행을 시작해 오후 11시 7위까지 상승했다. 같은 시각 '마비노기 모바일' 애플 매출은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게임 내에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거나 대규모 패치가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마비노기 모바일' 핵심 유저층이 성인 직장인층임을 고려하면 유저들이 급여일을 맞이해 게임에 추가 과금을 시행하며 매출이 상승했을 수 있다. 실제로 급여일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을 경우, 급여일이 10일 혹은 15일인 관공서·사기업이 있는 만큼 4월 중 추가적인 순위 상승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PC방 점유율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PC방 점유율은 출시 당일인 3월 27일 전체 29위로 시작했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해 3월 31일 기준 전체 21위까지 올라왔다. 이는 원작인 '마비노기'와 비교해 35계단 높은 순위이며, RPG 장르 기준 10위에 해당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게임 핫이슈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구글 매출 22위→7위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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