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리그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4월 2일 개막한 가운데,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Gen.G e스포츠(이하 젠지)와 DRX가 승리했다.
젠지는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미드 라이너 'Chovy' 정지훈 선수가 두 세트 내내 활약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또한 정글 사냥꾼인 'Canyon' 김건부 선수가 나피리를, 탑 라이너 'Kiin' 김기인 선수가 암베사를 기용하며 두 챔피언을 LCK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DRX는 DN 프릭스(이하 DNF)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는 그웬과 암베사를 기용해 활약한 탑 라이너 'Rich' 이재원 선수가 선정됐으며, 미드라이너 'Ucal' 손우현 선수 역시 1세트에서 코르키를 기용해 활약했다.
젠지는 LCK 컵 당시 일부 챔피언 기용시 숙련도가 부족해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나, 이번 경기에서 김건부 선수가 해당 약점을 해결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DRX는 LCK컵에서 라인 스왑 전략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라인 스왑 방지 패치에 빠르게 적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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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 개막전, 젠지-DRX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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