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웨어는 자사가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유통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 '엘든 링'이 3천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4월 29일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모든 플랫폼에서 글로벌 판매된 패키지 수량을 모두 합친 수치다.
2022년 5월 출시된 '엘든 링'은 주인공 '빛바랜 자'가 황금 나무를 수복하고 엘데의 왕이 되는 내용을 그린 액션 게임이다. '소울' 시리즈를 통해 소울라이크 장르를 창시한 프롬 소프트가 개발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정식 출시 후 고유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발진은 "경애하는 빛바랜 자의 끊임없는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당신이 걸을 길이 황금의 은총으로 인도되기를 바란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판매 기록 경신은 여기서 끝이 아닐 전망이다. 2025년 6월 출시 예정인 닌텐도 차세대 게이밍 콘솔 '스위치 2' 버전 '엘든 링' 출시가 예고된 바 있기 때문이다. 게이밍 UMPC를 제외하면 사실상 처음 출시되는 휴대용 '엘든 링'인 만큼, 적지 않을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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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 3천만 장 이상 판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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