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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레벨 인피니트 니케, 2.5주년 업데이트 성과 '대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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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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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5-07 오후 12:3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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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미소녀 수집형 건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4월 25일 2.5주년 업데이트를 단행한 가운데, 신규 캐릭터와 이벤트를 통해 '최고점'을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업데이트 전 '니케' 매출 순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이하 구글) 59위·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60위였으나, 업데이트 당일 애플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27일에는 구글에서도 8위까지 상승했다. 월초인 5월 2일에는 구글 6위, 애플 4위라는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출 호조는 업데이트 2주 차인 5월 7일까지 이어져 구글 6위·애플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 상승을 이끈 주역은 2.5주년 신규 캐릭터 '리틀 머메이드'와 '미하라: 본딩 체인'이다. '리틀 머메이드'는 게임 스토리 내에서 '세이렌'이라는 애칭으로 주로 불린 캐릭터로, 2024년 10월 2주년 업데이트로 추가된 스토리 '올드 테일즈'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뒤 특유의 캐릭터성과 디자인을 통해 무수한 플레이어블 출시 요청을 받은 바 있다.
'미하라: 본딩 체인'은 '니케' 출시 초기부터 존재했던 캐릭터인 '미하라'의 오버 파워 버전으로, 2024년 10월 업데이트된 사이드 스토리 스토리에서 언급된 강화 버전이 별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된 캐릭터다.
두 캐릭터 모두 2주년 업데이트 당시부터 플레이어블 출시를 암시해 온 만큼 출시 자체로 큰 호응을 받았으나, 출시 후 캐릭터 성능 연구가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니케를 플레이 할 의향이 있으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으며 더 큰 인기를 끌게 됐다.
'리틀 머메이드'는 기존 범용 지원형 캐릭터로 인기가 많던 '리타'를 밀어낼 수 있는 상위호환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원형으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기존에 고성능 캐릭터로 인기가 많던 '라피: 레드 후드'나 '크라운'과 조합했을 때 더 높은 성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캐릭터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미하라: 본딩 체인'은 범용성이 부족하기는 하나 높은 단일 화력을 갖추고 있어 보스전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며, 스토리 스테이지 클리어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비슷한 사례였던 '신데렐라'와 유사하게 추후 '미하라: 본딩 체인'과 궁합이 좋은 신규 캐릭터가 추가 출시될 경우 성능이 더 오를 여지가 남았다는 추측도 제시됐다.
캐릭터 코스튬 역시 매출 견인에 힘을 보탰다. '리틀 머메이드' 유니크 코스튬인 '어비스 플라워'와 '미하라: 본딩 체인' 유니크 코스튬인 '페인 이터'가 출시됐고, '그레이브' 코스튬인 '뷰티풀 유'와 '신데렐라' 코스튬인 '뷰티풀 미'가 세트를 이루는 컨셉으로 함께 출시됐다.
편의성 관련 업데이트 역시 신규 유저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개발진은 2.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성장 재화 수급량을 상향했으며, 또한 이벤트 상점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 콘텐츠를 통해 성장 재화를 다량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기존 유저와 초심자 모두에게 공통으로 지적받던 문제가 바로 성장 재화 수급량이 너무 적다는 점이었음을 고려하면, 기존 유저 유지는 물론 신규 유저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한편 6월에도 '스텔라 블레이드'와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초대형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새로운 매출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외부 IP 협업과 달리 시프트업 자체 IP와 컬래버레이션이며, 일방향이 아닌 양방향으로 전개되는 만큼 기존 '니케' 유저층과 별도로 형성된 '스텔라 블레이드' 팬층도 일부 흡수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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