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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 ‘원작 명성’ 이어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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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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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5-15 오전 9: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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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5월 15일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4년 나온 모바일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작 재미와 감성을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2014년 3월 7일 서비스를 시작한 ‘세븐나이츠’는 캐릭터 수집·육성·전투 재미를 선보여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글로벌 137개 국가 누적 다운로드 7천만 건, 29개국 매출 상위 10위 진입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만들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를 토대로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최신 그래픽으로 기존 캐릭터와 이야기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려 한다.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캐릭터 500여 종을 수집·육성 후 줄거리에 맞춰 진행하는 전투가 주요 콘텐츠다.
2023년 3월 2일 ‘세븐나이츠’ 9주년을 맞아 공개된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넷마블넥서스는 공식 카페를 통해 기존 줄거리와 캐릭터성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더 세븐나이츠’를 발표했다. 이후 정식 명칭이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정해졌다.
관련해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내부 검토 끝에 하루라도 빠르게 ‘세븐나이츠’ 원작을 충실히 따르는 후속작 제공이 기다리고 계신 많은 유저분들께 보답하는 일이라 판단했다”라며 “원작을 가장 많이 사랑해 주시고 즐기시던 시절로, 가장 재미있었던 시점으로 돌아가기 위해 리마스터가 아닌 리메이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과 같이 직관적인 조작과 쉬운 접근성을 제공하면서 전략적인 덱 편성과 스킬 타이밍 활용으로 깊이 있는 전투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자동 턴제 시스템’을 계승했다. 턴 순서 인지 문제는 개선했고 턴 규칙을 보완해 더욱 정교한 전투 시스템으로 완성시켰다.
또한, 유저들로부터 사랑받은 ‘쫄작(반복 전투)’과 ‘합성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반복 전투를 진행하는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바꿨고 게임 종료 상태에서도 반복 전투를 지속하는 오프라인 전투를 추가, 편의성을 높였다.
유저 설정 후 단순한 일러스트와 대화로 이야기를 전개하던 전작과 달리 시네마틱 영상·3D 컷신 등으로 다양한 연출을 더 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주요 줄거리는 동일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는 전개를 통해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은 설정과 서브 스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매일 각기 다른 세븐나이츠를 공략하는 ‘공성전’, 영웅 성급을 올리는 진화 재료 수집처 ‘성장 던전’, 최강 성능 무기와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는 ‘레이드’와 결투장, 무한의 탑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내놓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4년 출시 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면서 넷마블 대표 IP로 자리 잡은 ‘세븐나이츠’ IP를 계승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2025년 5월 15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세븐나이츠’ 인기 요소를 구현하고 편의성은 높이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춘 그래픽과 신규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만큼, ’원작 명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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