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를 오프라인 개최한다.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넥슨 판교 사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일대에서 운영한다. 총 10개 분야, 49개 세션을 진행하고 일부 세션을 제외한 각 세션은 생중계된다.
‘NDC’는 국내 게임 업계 최대 지식 공유 콘퍼런스다. 넥슨이 각종 프로젝트로 얻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내 행사에서 비롯됐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오프라인 개최하다가 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2021년·2022년은 온라인 개최했다. 2023년·2024년에는 비공개 운영했고 2025년 공개 오프라인 개최로 돌아왔다.
올해는 넥슨이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게임 산업 상생 가능성을 찾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공개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전환하고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강연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경영관리,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인공지능, 커리어, IP(지식재산권) 등 10개다.
관련해 넥슨 손준호 인재전략실장은 “’NDC’는 게임 산업 내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게임 콘퍼런스다”라며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만큼, 더욱 깊이 있는 논의와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준호 실장은 “올해 ‘NDC’는 업계가 서로 경험과 비전을 연결하면서 함께 게임 산업 성장 새로운 지도를 그려가는 자리로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게임 산업 지속적인 도약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NDC’ 기조 강연은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맡았다. 여기에 넥슨, 넥슨게임즈, 넥슨네트웍스, 넥슨스페이스, 엠바크 스튜디오, 시프트업,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SAMG 엔터테인먼트, 데브시스터즈, 유니버셜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업계인들이 참여해 여러 가지 경험을 나눈다.
강연을 분야별로 구분해 보면 게임기획은 10개, 프로그래밍은 9개, 비주얼아트&사운드는 5개, IP는 8개, 프로덕션&운영은 6개, 사업&경영관리는 5개, 데이터분석은 5개, 블록체인은 2개, 인공지능은 4개, 커리어는 2개가 준비됐다. 분야가 겹치는 세션도 있어 강연 총수는 49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 업계와 각종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가해 업무 중 얻은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국내 최대 게임 지식 공유 콘퍼런스 ‘NDC’가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개최한다”라며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총 10개 분야, 49개 세션을 운영하므로, 적지 않은 참여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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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NDC,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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