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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LCK PO 개막, 6팀 대결 ‘우승컵 주인’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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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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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10 오전 9:0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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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리그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PO) 경기가 9월 10일 시작한다. 대회 출전 10팀이 레전드·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겨룬 후 플레이-인(PI)을 거쳐 정해진 6팀이 겨루는 자리다. 승자·패자조로 나눠 대결 후 9월 27일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2025 LCK’는 정규 시즌 10주 차부터 레전드 그룹 5팀과 라이즈 그룹 5팀이 나뉘어 맞붙었다. 15주 차까지 모든 경기 결과 레전드 그룹에서는 1위 젠지 e스포츠와 2위 한화생명e스포츠가 PO 2라운드(2R)에 직행했고 3위 T1과 4위 kt롤스터는 PO 1라운드(1R)에 올랐다.
9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PI에서는 레전드 그룹 5위 농심 레드포스, 라이즈 그룹 1위 디플러스 기아, 2위 BNK 피어엑스, 3위 OK저축은행 브리온 4팀이 겨뤘다. 모든 경기 결과 BNK 피어엑스가 가장 먼저 PO 1R에 올랐고, 다음으로 디플러스 기아가 PO 1R 진출을 확정 지었다.
PO는 1R로 시작해 승자조 2·3R, 패자조 1·2·3R와 결승 진출전을 치른다. 1R는 9월 10일 1경기에서 T1와 디플러스 기아가, 9월 11일 2경기에서 kt롤스터와 BNK 피어엑스가 대결한다. 1R에서 이긴 두 팀은 2라운드로 가는데, 9월 13일 젠지 e스포츠 혹은 9월 14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겨룬다. 상대 선택은 젠지 e스포츠가 한다.
1R에서 패배한 두 팀은 9월 17일 패자조 1R 경기를 치른다. 이긴 팀은 승자조 2R 경기에서 패배한 두 팀 중 정규 시즌 성적 하위 팀과 9월 18일 패자조 2R에서 대결한다. 승자조에서는 9월 20일 3R 경기를 통해 결승전 진출팀을 가린다. 패자조에서는 9월 21일 3R, 9월 27일 결승 진출전으로 결승에 오를 나머지 한 팀을 확정 짓는다.
9월 28일 결승전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결승은 지상파 중계 확정돼 관심받고 있다. e스포츠 지상파 중계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LoL’ 종목이 처음이었고, 국내에서 열리는 e스포츠 경기로는 최초다.
모든 경기 결과 우승·준우승·3위·4위 팀은 ‘LoL’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젠지 e스포츠는 지난 6월~7월 열린 국제 대회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우승 및 ‘2025 LCK’ PO 진출을 통해 출전이 확정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작년까지 스프링·서머 두 차례 나뉘어 열리던 ‘LCK’가 1년 동안 연간 리그로 바꾼 후 처음 맞이한 2025년 시즌 마무리를 장식할 ‘2025 LCK’ PO가 9월 10일 개막한다”라며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T1, kt롤스터, BNK 피어엑스, 디플러스 기아 6팀 중 어느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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