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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AM 출전 T1, ‘한국 3회 우승‘ 대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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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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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0-17 오전 9: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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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아시아 지역 유망주들이 겨루는 국제 대회 ‘아시아 마스터즈(AM)’가 ‘한국팀 3회 우승’으로 끝났다. 3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한국 대표 T1 E스포츠 아카데미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AM’는 아시아 지역 하부 리그 팀들과 경험이 많지 않은 어린 신인 선수에게 국제 대회 경험을 제공, 기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을 확대 개편한 대회다. 한국(LCK CL), 중국(LDL), 일본(LJL), 베트남(VCS), 동남아시아·대만·홍콩·마카오(PCS) 등 다섯 지역팀이 겨룬다.
2022년 처음 열린 1회 차 대회는 5개 지역 16개 팀이 출전, LDL 소속 에드워드 게이밍 유스 팀이 우승했다. 2023년 2회 차 대회도 5개 지역에서 16개 팀이 출전했다. 모든 경기 결과 LCK CL 소속 DRX 챌린저스가 우승하면서 한국팀이 처음으로 우승했다. 2024년 대회는 총 12개 팀이 출전, kt롤스터 챌린저스가 우승해 ‘한국팀 2회 우승’ 기록을 썼다.
2025년 대회는 ‘ASCI’에서 ‘AM’으로 확대 개편돼 5개 지역에서 총 52개 팀이 출전했다. 3월 5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스테이지(SS) 1, 6월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SS 2를 진행, 그룹 스테이지(GS)에 오를 12개 팀을 뽑았다.
SS 1·2 모든 경기 결과 LCK CL에서는 kt롤스터 챌린저스, T1 E스포츠 아카데미, DRX 챌린저스, BNK 피어엑스 유스, DN 프릭스 챌린저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까지 7개 팀이 GS에 올랐다. 남은 자리는 LDL 빌리빌리 게이밍 주니어, 탑 E스포츠 챌린저, 에드워드 게이밍 유스 팀, APAC(아시아태평양, LJL, VCS, PCS 통합) 딥 크로스 게이밍, MVK 아카데미가 채웠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GS는 12개 팀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맞붙었다. 모든 경기 결과 A조는 BNK 피어엑스 유스, B조는 DN프릭스 챌린저스, C조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가 녹아웃 스테이지(KS)에 가게 됐다. 패자조 최종전에서 이긴 A조 DRX 챌린저스, B조 kt롤스터 챌린저스, C조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는 10월 9일 라스트 챈스 퀄리파이어(LCQ)를 통해 겨뤘고, DRX 챌린저스가 KS 진출을 확정 지었다.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KS에서는 모든 경기 결과 승자조에서 전승한 T1 E스포츠 아카데미와 패자조를 거쳐 올라온 DRX 앨린저스가 결승에서 대결했다. 결승에선 T1 E스포츠 아카데미가 3:0으로 이기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한 T1 E스포츠 아카데미는 상금 2만 달러(약 2천8백만 원)를 받았다. 준우승한 DRX챌린저스는 상금 7천 달러(약 1천만 원)를, 3위 DN 프릭스 챌린저스와 4위 BNK피어엑스 유스는 각각 2천7백 달러(약 380만 원)를 상금으로 얻었다. 총상금은 3만2천4백 달러(약 4천6백만 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년 첫 대회 때 4강에 그친 LCK CL은 2023년 두 번째 대회와 2024년 세 번째 대회에 이어 2025년 네 번째 대회에서도 우승, ‘한국 3회 우승’ 대기록을 세웠다”라며 “우승 팀을 정하는 KS에 LCK CL 네 팀이 올라 상금마저 싹쓸이하면서 아시아 ‘LoL’ 유망주 중 최고 수준 경기력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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