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 2009년 12월, 국내 게임 개발사 중 하나인 제페토(대표 김지인)에 지분투자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지분투자가 이뤄진 게임 개발사는 제페토로 과거 PSP용 게임 <볼카누스>와 현재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포인트 블랭크>를 개발한 게임 개발사다. 특히 제페토는 자체 개발한 아이큐브 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페토는 지난 2005년 PSP용 게임 타이틀인 <볼카누스>로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올해 '문화콘텐츠 산업 기술지원사업자', '차세대 온라인 콘텐츠 지원사업사', '차세대 게임기업 인큐베이션 회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제페토의 주식 30%를 확보했으며 2대 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제페토에서 준비하고 있는 차기 게임 타이틀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에서 우선권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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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포인트 블랭크 개발사에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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