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공개 서비스 초반부터 갖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유저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12일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이후 각종 검색포탈에서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가 하면, 1일 가입자수 30만 명이라는 내용을 언론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이런 이면에는 제대로 된 게임 서비스를 받지 못해 아우성치는 유저들이 있었다. 실제로 ‘리그오브레전드’는 12일 오픈 이후부터 웹사이트에 제대로 접속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게임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로 네트워크 시스템이 불안정해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어려웠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 해당 문제에 대해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를 진행 중에 있지만 유저들의 분노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공개 서비스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몰려 제대로 서비스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는 충분히 인정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트워크 문제 외에도 한국 유저들의 서버 이전 문제, RP 결제 시스템, 클라이언트 실행 문제 등 갖가지 문제들이 쌓여 있어 ‘리그오브레전드’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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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시작부터 삐걱… 유저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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